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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포럼/원전 경각심 캠페인 등 현안문제 이슈화 활동

주민 적극 참여, 함께 동참,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11일
ⓒ 웅상뉴스
창립된 지 총 17년 된 웅상포럼은 지역의 시민단체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판조 회장은 그동안 웅상지역은 교육 문화 환경이 많이 낙후되어 있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웅상포럼은 많은 활약을 했다. 환경, 교통, 교육 등 지역의 현안문제점을 가지고 토론을 거쳐서 이슈화 시켜서 분야별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웅상포럼은 얼마 전 예전에 고리1호기 폐쇄운동을 강력하게 해 왔고 이제는 고리원전에 대해서 바르게 알아야겠다는 차원에서 '판도라' 영화를 상영했다.

영화 내용은 강력한 지진에 이어 일어난 원자력 폭발을 다룬 것이다. 예고 없이 찾아온 초유의 재난 앞에 한반도 일대는 혼란에 휩싸인다.

웅상 사람들한테는 남의 일이 아니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우리 일이다. 웅상포럼은 그런 재앙에 대한 경각심을 주민들에게 일깨워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생명이다.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을 경우 큰 재앙을 가져온다.

김판조 회장은 “비상시 대피할 수 있는 통로가 많지 않다. 24시간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그 문제에 대해서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 원자로가 밀집되어 있는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반경 20킬로 내 인구가 170만명, 30킬로 이내는 320만이라고 한다. 인구가 포진되어 있는 상황에서 고리 원자로가 허가가 났다. 더 추가되는 신설 원자로에 대해선 강경하게 반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웅상포럼의 사업을 보면 성공한 지방자치 견학 2회 추진하고 세미나 3회, 토론회 3회 워크샵 3회로 계획되어 있다. 회원 역량도 키우고 웅상의 시민단체로서 현안문제를 도출하고 공론화시키고 웅상의 발전을 시키는 역할을 잘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원전을 중점적으로 아직은 미비하지만 작은 목소리를 높일 작정이다. 고리원전 주변에는 상당히 많은 지역이 비상계획구역이라 해서 재생적 지원을 받고 있다. 웅상도 비상계획 안에 있고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돈이 있어야 사업을 한다. 울주군도 그렇고 월평초도 기장군이라 지원을 받고 있다. 웅상만 소외되어 있다”

김 회장은 주민들이 대피매뉴얼에 따라 지속적인 대피 훈련, 즉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 대피매뉴얼은 주민들에게 인식을 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방사능 측정장비는 서창동 주민자치센터 덕계동 주민자치센터 영산대 3군데 비치되어 있고 수치가 정상일 때는 파란불이다. 구호의약품은 웅상보건소에 비치되어 있고 매년 1회 주민들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지급하는 모의 훈련을 하고 있다.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은 30킬로 확대되어 있다.

대피매뉴얼은 행정적으로 서창동과 덕계동으로 나눠져 있다. 덕계동은 김해 활천초등학교 외 4곳으로 대피할 수 있고 서창동은 서부양산 양산초등학교 외 19곳으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도로가 정해져 있지만 비상시 빠져나갈 수 있는 시간은 24시간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신속한 대피 매뉴얼이 굉장히 필요하다. 어떤 식이든 주민들 안전을 생각해서 만들어야 한다.

김 대표는 “실제적으로 홍보가 필요하다. 그리고 주민 스스로가 참여를 적극적으로 잘해주길 바란다. 참여를 하다보면 웅상에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 느낄 수 있고 웅상이 발전된다. 결국 참여다. 소통이다. 화합이다.
소외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떻게 하면 잘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 함께 동참하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회원들이 재미있어야하니까 화합의 시간도 가지려고 한다. 참여하고 싶은 계기를 마련해주는 기회를 줄 것이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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