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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의 후손들 불꽃 튀는 열전 벌였다

마선거구 5명 후보가 겨룬 정책토론회
후회없는 열전으로 자신의 표현 전달, 시민들 알권리 충족

서진부 후보 "지도자라면 사회를 이끌어가는 여론을 주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이장호 후보 “제일 중요한 부분이 주민간의 소통"
손현수 후보 "가장 밑바닥에 있는 사람이 돼야한다고 생각"
허용복 후보 "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하게 시민을 대변"
이세환 후보 "시의원은 소통하고 주변의 민원을 받고 해결"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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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
 웅상신문이 주최하는 양산시 마선거구(서창동,소주동)시의원 의원 보궐선거 후보초청 토론회가 지난 3일 웅상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먼저 후보자들이 2분씩 기조연설을 한 후 지역현안을 중심으로 공통질문에 대한 일괄답변, 후보자의 공약 발언과 토론진행자의 질문과 답변, 후보자간의 자유토론, 방청객 질문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토론이 끝난 후에는 후보별로 다시 마무리 발언의 시간이 주어졌다. 토론자는 최철근 편집국장, 이윤대 홍보실장이 사회를 맡았다.

↑↑ 각 후보들이 상호간의 자유토론을 통해 후회없는 열전 벌이고 있다.
ⓒ 웅상뉴스
토론회 첫 순서로 후보별로 2분씩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후보들은 그동안 살아온 성장배경을 밝혔다.


먼저 서진부 후보는 “군대 생활을 하면서 안병욱 선생님이 쓴 ‘진리의 샘터’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고 그 책이 살아오면서 지금까지도 삶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저는 원칙 정의 성실 신뢰를 염두에 두고 살았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웅상에서 사무실 개소식 할 때 정직하게 살고 정확하게 일하고 정밀하게 일하겠다고 결심했고 그렇게 살아왔다.

가장 유혹이 많은 그런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깨끗하게 살아왔다. 특히 자라나는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아버지의 역할을 하려고 애썼고 그래서 더 정직하게 살았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장호 후보는 “양산시 주남동에서 일남 이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모님께서는 유년시절부터 제가 인성이 바른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시며 배려와 존중을 항상 중요하게 여겼다.

3남매에게 사회소외계층을 먼저 돌보며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일러주시며 몸소 행동으로 보여 주셨다. 배려는 크게 말하면 행동이고 존중은 크게 말하면 마음이다.

‘역지사지’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상대를 이해할 수 있고 상대를 배려하다보면 소통하고 화합하여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민들 곁에서 작은 목소리를 경청하며 그 누구보다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뜻을 세웠다”고 말했다.
   
 
↑↑ 공약실천서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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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수 후보는 “밀양에서 태어났다. 1남 8녀 중 막내로 5대 독자다. 김해 건설공고 실업계를 마쳤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덕계로 왔다. 3년간 사업을 했다. 그 다음엔 18년 동안 회사만 다니고 있다.

그런데 정말로 남는 게 있었다. 주위에 돈 빌릴 데가 없었다. 저밖에 없기에 독종같이 살아야했다. 해결책이 무조건 저한테서 나왔다.

열심히 살다보니 지금 사태를 만나게 됐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 그러나 바꿀 힘이 크지 않다. 각도를 1도만 바꾸면 10년 뒤에 엄청나게 바뀐다. 우리가 원하는 세상으로 가 있게 된다. 그래서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허용복 후보는 “서부 경남 진주가 고향이다. 20년이 됐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영어책을 몇 권 썼다. 정치를 하려고 부산대 신라대 석,박사를 행정학으로 전공을 바꿨다. 부모님 두 분 다 이북 사람이다. 실향민이다. 외롭게 살았다.

그러나 이렇게 홀로서기를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제 신념이었다. 반듯하게 살아온 사고가 올곧고 제가 맞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지금도 그 어떠한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웅상에서 학생 지도한 지가 20년이다”고 말했다.

이세환 후보는 “먼저 의원들 후보들 검증할 수 있는 신문에게 감사드린다. 어떻게 살아와서 시정에 의정에 어떻게 반영하는가가 중요하다. 저는 정치하려고 생각하지 않았다. 재산도 팔아먹었다.

서창초 개운중 경남고를 나왔다. 돌아가신 이채화 시의원 장례식장에서 서창동 소주동에서 해 볼만 하고 하면 당선되겠다는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토론회의 공통질문은 '시의원은 주민을 대표하면서 주민과 함께 지역의 현안을 완성시켜 나아가는 중요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의원이 갖춰야 할 자세와 마인드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합니까?‘였다. 후보별로 총 2분간 답변시간이 주어졌다.

이장호 후보는 “제일 중요한 부분이 주민간의 소통이라고 본다. 시의원은 정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역의 일꾼이자 머슴이다. 작은 정치보다는 큰 일꾼이 되려고 생각한다.

시민과 소통하고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머슴이 되려고 한다. 소통하고 토론하면 지역의 문제점이 분명히 보일 거라고 생각한다. 문제점이 보이면 옳은 것은 강력히 주장하고 아닌 것은 굴하지 아니 할 것이며 정직을 원칙으로 하며 시민들을 대표해 의정활동을 하겠다.

저는 새벽부터 불철주야 전력을 다해 뛰고 있다. 시민들의 한숨 소리 많이 듣고 눈으로 보았다. 시민들의 작은 아픔까지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 복지의 사각지대 최대한 살펴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현수 후보는 “제가 나온 것은 시의원들이 정치인들이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서 나왔다. 지금 돌아다니다 보면 술집에서 식당에서 하는 말이 붙으면 어딜 가 버렸냐고, 평소에 그렇게 하지, 하고 말한다.

저는 평소에 그렇게 하겠다. 시의원, 이 지역의 가장 보편적인 사람의 분류에서 시의원이 돼야 한다. 가장 밑바닥에 있는 사람이 돼야한다고 생각한다. 좀 사람들을 알아야 한다. 어떤 사람인지.

제가 늦게 장가가면서 혼자 벌어서 대학원까지 마친다고 돈도 없이 장가갔다. 아이 낳고 나니 수술비가 없어 카드로 결제하고 그 다음날 식겁을 했다.

이런 아픔을, 어려운 사람들을 알아야 한다. 독종처럼 일도 해 봐야 한다. 시의원은 법만 만드는 것이 아니다. 시민이 원하면 땡깡도 부리고 안 되면 조례를 제정해서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허용복 후보는 “시의원이라는 것은 원래 정치인이 아니라고 하는데, 1991년 지방자치제 시작할 때는 실질적으로 풀뿌리민주주의라는 취지였다. 그런데 2006년 정당공천제가 도입되면서부터 국회의원 시장 군수들이 하수인이 되어 버렸다.

당선이 되고 나면 다음 공천을 위해서 윗사람의 눈치를 보는 것도 현실이다. 대한민국 정치상황이 그렇다. 시의회에 들어가서 지금까지 내 놓았던 공약들이 얼마나 차근차근 견제와 균형 속에서 시정과 의회에서 균형진 활동할 수 있는가 챙겨보고 싶다. 실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가서 제대로 소통을 해야 대안을 찾을 수 있다.

아무리 화려한 정책이라도 대안이 없으면 빚좋은 개살구다.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얘기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하게 시민을 대변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세환 후보는 “앞의 네 분이 시의원은 소통하고 주변의 민원을 받고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요하다. 저는 시의원에 나오는 사람으로 성실할 것이고 부정부패하지 않을 것이고 당당할 것이다. 이번 선거에도 표를 구걸하지 않겠다 제 유세차가 낡고 제 모양이 이꼴이라도 안 죽는다. 걱정하지 마라. 죽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서진부 후보는 “지방의원이 갖춰야 할 자세와 마인드는 개인적으로 비중있게 생각한다. 권력을 탐하거나 부를 축적하는 자리가 되어서는 결코 안된다. 일을 하고 일을 함으로써 일에 대한 성취감으로써 보람을 느껴야 한다.

선거 때만 보이냐 하는 말을 많이 듣는다. 선거 때는 표를 얻는 것이 제1의 목표이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들을 수 있다. 당선한 후엔 의회 가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잘 안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불러서 민원해결을 요청을 하려고 하는데, 그때 안 보이면 코빼기도 안 보인다는 말이 맞다.

기초의원은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를 수행하겠다는 마음가짐과 적어도 지도자라면 사회를 이끌어가는 여론을 주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 자기 사심을 버리고 공과 사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별토론은 후보자별로 1인당 총 3분을 배정해 토론진행자가 후보에게 공약에 관한 질문을 한 후 해당 후보자의 답변, 질문자의 재질문과 이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세환 후보가 공약에 대한 질문을 먼저 했다.

▶이세환 후보 공약답변: 저는 청소부터 하겠다는 공약을 했다. 서창동, 소주동에서 매달 국토대청소를 하고 있지만 그것은 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이다. 서창동 원룸밀집지대에 가면 쓰레기가 많다. 원룸을 임대 주는 사장들과 동장들을 소집해서 의논하겠다. 거기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달에 130원 내지 140만원 받고 있으며 우리 경제를 살리고 있다. 그들이 70년대처럼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 임대주를 계도하겠다.

▷토론진행자 질문: 서창동 같은 경우는 법대로 살다보니 원룸에 쓰레기가 난무하고 있다. 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세환 후보 답변: 주인들이 한달에 한두 번 집세를 받으러 내려온다. 어려우니까 거기에 살고 있다. 따라서 쓰레기봉투를 사는 것이 힘들다. 대안은 블록당 외국인 근로자의 대장을 만들고 거기서 불법이 나오면 임대주에게 책임지우는 방법을 조례로 만들 생각이다. 원인 중엔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의 갖다버리는 나쁜 버릇도 있다.


ⓒ 웅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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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후보 공약답변: 서창동 일대는 600여동의 원룸이 분포되어 있다. 선거 운동 하면서 다녀 보니까 쓰레기가 심각할 정도로 무단 투기되어 있었다. 저도 서창 원룸 밀집 지역의 쓰레기 무단 투기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인식 자체가 미비한 것 같다.
외국인 노동자와 우리 차이의 문화 차이에 의해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는 것이 숙지가 안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숙지시키고 건물주에게는 제대로 계도를 해서 이 부분이 개선되도록 하겠다.
골목마다 CCTV를 설치해서 양산시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서 불법투기를 방지하고 아울러 조례를 개정에서 법칙금을 건물주한테 부과하는 쪽으로 한다는 것이다.

효암고등학교 이전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 재단도 부지가 선정되면 이전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여러 유기관 단체와 협력해서 이 부분의 부지가 예정되고 도교육청 상부기관과 얘기가 된다 하면 학교 이전시키고 학교부지를 브랜드 있는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든지 상가로 조성하든지 구도심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

▷토론진행자 질문: 이전은 자리를 만들어놓고 이전해야 한다. 갈 곳을 마련해놓고 가야하는 것 아니냐? 효암고 이전의 순서를 말씀해주십시오.

☞이장호 후보 답변: 부지를 생각하고 있다. 첫째 주진흥등지구는 약 30만평의 신도시가 개발되는 곳이다. 소주택지개발은 13만평이 개발진행 중에 있다. 학교 부지가 선정이 되어 있다. 주진흥등지구는 약 5년 안에 마무리가 되도록 되어 있다.
따로 준비를 안해도 이전을 할 수 있는 부지가 선정된 것 같고 또 하나는 접근성을 좋게 한다면 대동이미지 옆의 논도 형성돼 있다. 절대농지로 양산시 조례를 수정해서라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사회자 질문: 쓰레기 문제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의 수준과 문화차이라고 했는데 다문화지원사업시 예산편성하고 예산의 폭이 높아지고 있으나 실제로 현실에서 지원은 전무하다. 쓰레기 대책에 대해서?

☞이장호 후보답변: 질문 중에 수준이 낮다는 말은 드린 적이 없다. 문화의 차이와 인식의 차이다. 오해하지 말았으면 한다. 이런 부분들은 상대성이 있는 것 같다. 모든 외국인 노동자도 기본임금을 받고 있다.

저의 주민들도 똑같은 적용을 받듯이 상대성 있지만 한국에 와서 열심히 일하고 있기에 추가적인 지원은 분명히 필요하다. 서형수 국회의원께서 다문화 지원센터를 준비 중에 있다. 인식개편 교육이 점차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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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신문 취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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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부 후보 공약답변: 1년 동안 첫발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첫 번째 공약은 무상급식 확대다. 급식법개정안이 빠른시일 내 통과 되지않을까 한다.

양산은 1조원 시대고 채무 제로 시대다. 중학교까지 확대한다면 16억이 소요된다. 사업비 관리 잘하면 어디서든 만들 수 있다. 앞장서서 하겠다. 주민들에게 힘을 주십사한다. 두 번째 공약은 서창 시장의 현대화다. 서창시장 현대화가 어떻게 가야할지 공무원들과 심도 있게 만들겠다.

▷토론진행자 질문: 서창 시장의 역사는 오래됐다. 전통적인 것을 살리는 것도 필요하다. 예전에 있는 것을 전통적으로 살리는 것은 어떻겠는가.

☞서진부 후보 답변: 재래시장 활성화하는 법에 적용하는 것하고 전혀 다르다. 주변 장터를 비교해보면 서창시장이 제일 못하다. 시의원 시절에 만든 것은 전국의 재래시장을 자료조사하고 벤치마킹했다. 하지만 그것이 정답일 수는 없다.

상인과 공직자, 전문가들을 포함해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져야 한다. 서창시장의 특수성은 양 사이드에 도로가 있다는 것이다. 기역자 형태로 그 도로를 중심으로 큰 건물이 두 개 서는데, 1층을 조정하면 평소에는 주차장으로 가능하다.

5일 장에는 노점상도 유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공간창출을 함께 하고 재래시장의 특수성을 살리면서 현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다.

▷사회자 질문: 서창시장의 현대화사업에 투자해서 활성화된다면 서창 초등학교가 상대적으로 위축받을 부분이 있지 않은가.

☞서진부 후보 답변: 그 부분을 충분히 검토했다. 나는 서창초 출신이다. 그 옆에 약장사 개 장사가 있었는데 아직도 있다. 서창시장에 가운데 도로가 있는데 양옆에 건물 두 개를 배치를 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위해가 되지 않는 공간을 집중시키면 가능하다고 본다. 지금처럼 학생들이 유해한 것을 보고 다니는 것보다는 훨씬 더 효과적으로 활성화 할 수 있다고 본다.

▶허용복 후보 공약 답변: 공약이 1년 두 달 남았다고 본다. 그동안 할 수 있는 역할이 뭘까.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뭘까 생각했다. 첫째 사교육비 절감이다. 바른정당의 남경필 의원님도 내세우는 공약이다.

제가 스웨덴 교육과 벤치마킹을 해 봤다. 웅상에 영세학원이 백여 개나 된다. 불경기로 문을 닫고 있는데 그 학원들에게 과목을 줘서 학생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학원도 살 수 있다. 사회적 기업에서 파견 나갈 수 있는 영세사업 선생님을 모시고 숨어 있는 선생님을 인바이드. 모시고 스터디 하듯이 사교육 시장을 도출시키는 것을 생각했다.

두 번째는 주차장이 거의 전쟁 수준으로 심각하다. 사고의 위험이 크다. 대안을 제시하자면 우불산 밑 삼신교통 부지 등 활용도 높지 않은 곳이나 공원이나 체육시설을 주차장으로 확보하면 어떻겠는가.

▷토론진행자 질문: 웅상에 인력난이 심각하다. 그런 강사를 포진시키고 배급, 공급하는 것은 어려울 듯 보이는데.

☞허용복 후보 답변: 강사를 어떻게 모시느냐 하면 자발적으로 강의를 해 주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 제가 시의원이 된다면 1년에 200시간 투자하겠다. 도우미식으로 다른 학과 전담 각 학과 선생님들이 서로 공유하는 것이다.

외국어 같은 것도 각 나라에서 공유하고 싶은 사람이 많다. 다문화 가정에서 문화도 교류하고 언어도 교류하고 각 나라의 전통 문화도 교류하는 것이다. 진주의 개천 예술제처럼 각 나라의 전통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벤치마킹도 타당성이 있다고 본다.

▷사회자질문: 삼신교통 구 자리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있지만 실로 심각하다. 화물차고지도 심각하다. 의원이 되신다면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하겠나요?

☞허용복 후보 답변: 주차장 부지는 같이 머리와 고민하고 맞대어 토론을 해야 한다. 아파트에서 주차 때문에 싸운다. 웅상 인구가 늘어나다보니 대형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웅상은 도시계획이 없다보니까 주차시설이 전무한 상태다. 공청회나 설명회를 거쳐서 대안을 도출하는 것이 슬기로운 방법인 것 같다.

▶손현수 후보 공약답변: 첫째 한 달에 한 번 어디서든 얼굴을 보이겠다. 둘째 어떤 일을 시키든 5일 내에 진행경과를 보이겠다. 셋째 오백평 소규모에 물놀이를 만들겠다.

시급한 것은 롯데마트 가는 길에 삼겹시대업소가 있는데 횡단보도가 없다. 소주동 소남다리 횡단보도는 비가 오면 안 보인다. 소주동에 누전기록이 많다. 대동이미지, 석호가람휘 회전 차도, 수변 공원에 가면 인도가 없다. 웅상초 및 아동보호구역 안전지도는 차선이 잘못되어 있다. 시의원되거나 말거나 진행한다. 이것이 생활밀착형이다.

▷사회자 질문: 후보가 말씀하신 것 중 물놀이 500평 규모는 어떻게 만들 생각인가.

☞손현수 후보 답변:물놀이 공원을 새롭게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다. 소공원을 활용했으면 좋겠다. 물놀이 공원 하나 정도는 할 수 있다.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 일부 학교에 걷어내야 할 트랙이 있다. 학교부지에 유해화학 걷어 낼 때 기존에 시의원들이 도와준다면 예산확보를 허락된 예산이 있다면 실행가능하다.

상호자유토론

손현수 후보는 서진부 후보에게 질문: 웅상에는 아무 유적도 갈 곳도 없다. 우불산성에 대해 검색했다. 전 시의원이 있었다. 대체 뭐 했는가.

서진부 후보 답변: 어릴 때 우불산성에 달집태울 때 가고 겨울에 땔감 나무 태울 때 갔다. 우불산성은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이다. 훼손도 많다. 확실치 않는 자료도 있다. 웅상발전협의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학술적으로 접근을 했으면 한다. 자칫 잘못 들어가면 훼손할 수 있다. 고분군도 함께 검토할 수 있다. 무턱대고 덤벼 들다가는 자연훼손 가능성도 있다. 고분군도 함께 검토돼야 한다. 전문적인 기관에 용역을 의뢰해서 결과를 가지고 구체적으로 검토해야겠다고 답변했다.

허용복 후보도 서진부 후보에게 질문: 민주당에 박대조 위원이 있다. 박대조 위원보다 잘하고 싶은 건지. 같이 공조하고 싶은 건지. 민주당에는 어떻게 입당했는가.

서진부 후보 답변: 최종결론은 제가 내렸다. 시작은 권유가 있었고 고민을 했고 검토를 했고 최종 결론은 자신이 내렸다.

서진부 후보는 손현수 후보에게 질문: 공약지 보면 가족형 캠핑 캠프개발이 있다. 어디에 염두를 두고 있는지. 이 부분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느 지역인지 궁금하다.

손현수 후보 답변: 우리가 고기를 구워 먹는 곳이 있다. 시명골이다. 시민들이 원하면 합리적인 선에서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위치를 말하자면 시명골이다. 관에서 하든 민간인 위탁을 하든 입장료를 받던 합리적인 선에서 자연을 보존하는 선에서 대상지는 관계없다. 어디든지 관계없다.

이장호 후보: 질문은 따로 하지 않겠다. 모두들 웅상의 서창동 소주동을 위해서 나왔다. 이 마음으로 달려간다면 웅상발전이 잘 되리라 믿는다. 그 마음 그대로 초심 잃지 말고 지금처럼 열심히 달렸으면 한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세환 후보는 서진부 후보에게 질문: 정치인은 정치적인 자질과 정치적인 소신을 가지고 해야 한다. 영입도 좋다. 관록이 있고 무소속에서 새누리로 더불어민주당 갔다가 준비된 시의원이 아니겠는가.

서진부 후보답변: 당적에 대해서는 먼저 죄송하다고 말씀부터 올린다. 과거에 새누리당을 함께 했던 분들도 많이 나와 있다. 과거 새누리당도 제가 선택해서 들어간 것이 맞다. 경선결과를 불복하는 기자회견까지 내고 여기 있을 곳이 아니구나 하면서 탈당하려했으나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최순실사태에 탈당했다.

그후 민주당에서 입당제의가 있어서 입당했다. 사람이 살면서 한 번도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다면 정말로 잘사는 것이라 생각한다. 저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앞으로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

손현수 후보는 이장호 후보에게 질문:인터넷에 게시된 것이다. 최근 발표한 입력란에 배우자정보가 누락돼 있다. 2012년에 한번 나타나고 3,4,5년에는 없다. 참고로 입력난에는 해당없음 내지는 고지거부 사유되어 있다.
서진부 후보는 작년에 채납내역 등을 고지거부하였다. 이장호 후보는 18개 단체에 가입하고 직함을 이용해 타단체 행사에 유세용 복장으로 인사를 했고 새뜰마을 등 행사에도 유세용 복장으로 인사해 다수의 유권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사실이 있었다. 가도캠페인 전단살포해서 이장호 후보를 지지하는 등 공도 사도 구분이 안 된다.

이장호 후보 답변: 배우자가 회사를 다니다가 지금은 가정주부로서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선관위에서도 검토를 했고 문제가 있었으면 수정을 하든지 불이익을 받을 것이고 유세용 복장 문제는 제가 순찰 부분에서 지적을 받았다.

선거법을 제대로 숙지를 못해서 문제가 발생했기에 인정하고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했다. 그런 부분으로 후보의 자질을 논하는 것은 참으로 아쉽다.

서진부 후보 답변: 슬하에 2녀 1남이다. 장녀가 결혼해서 독립된 생계를 유지 하고 있고 공무원이다.  당연히 고지거부할 수 있다. 장녀는 고지거부하고 차녀는 독립된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고지거부 할 수 있지만 아직 결혼을 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같이 등재를 시켰다.

손현수 후보 추가질문: 제가 했던 것은 선관위에서 입력란에 해당 없음 내지 고지인 거부 두 개의 입력사유가 있는데 참고로 해당사항이 있고 서진부 후보는 고지거부를 했다. 이장호 후보는 데이터 자체가 없다. 어떻게 입력했느냐 그것을 묻는 것이다.

허용복 후보는 이장호 후보에 질문: 선거기간을 통해서 느낀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질문했다.

이장호 후보답변: 이번 선거가 나이를 떠나서 처음인 분도 있고 경험자도 있다. 느낀 점은 하나다. 시의원이든 모든 사람이든 꾸준함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함을 가지고 접근하다보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살면서 이런 힘든 경험은 기억하고 가슴에 느꼈던 부분을 가슴에 되새기면 지역의 큰 일꾼 정치인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서진부 후보는 이장호 후보에게 질문: 서창 주남 등 산단으로 둘러싸여 있다.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데, 어떤 답변을 가지고 있는지. 만약에 당선된다면 어떤 대안을 제시할 것인가.

이장호 후보답변: 주남동은 산단에 둘러싸여 있다. 주민들 간의 공청회가 실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주남동은 서창산단이 들어설 때 유해공장은 입주를 못하게 했다.
주남동 주민들은 모두 쾌적한 환경에 있을 수 있도록 유해환경을 유발시킬 수 있는 공장들을 입주를 못하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자문을 구해서 주남산단이 서창산단처럼 쾌적한 환경을 가지게 하겠다.

방청객 질문

이장권 자유한국당 위원장은 우불산성은 전체적으로 복원시키는 것은 도비다. 예산도 도비로 다 되어 있다. 타지역에도 성터가 다 복원돼 있다. 제가 도의원 할 때 34억원이 책정이 되어 있다.
그 뒤에 어떤 형태로 돈이 없어졌든간에 시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시와 잘 의논해서 꼭 복원을 시켜달라고 질문대신 당부를 했다.

마무리발언

이세환 후보: 웅상신문에 고마움을 드리고 박극수 고문님의 더불어민주당본부장이신 우불산성복원에 고민 많이 하고 있는 줄 알고 있다. 저를 찍어주면 제가 먼저 복원하겠다.

이장호 후보: 어느 선거때보다 이번 선거후보가 페어플레이를 잘 하고 있다. 이 선거문화가 웅상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잘하고 유종의 미 거두겠다.

서진부 후보: 여기 각종 공약 가슴속에 묻고 가겠다. 누가 당선되든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 열심히 하겠다.

허용복 후보: 타향도 정이 들면 고향이라고 하지 않는가. 200년 살아도 대한민국 국적 못 바꾼다. 큰 웅상이 따뜻한 도시를 만들려면 하려면 토착민들은 외지인들을 따뜻한 가슴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품어 주길 바란다.

손현수 후보: 그동안 공직자비리나 지역정치 지겹지 않는가. 저의 평범한 직장인으로 그런 정치를 하고 싶지 않고 당선 후에도 사람이라는 소리 듣고 싶다. 마음속으로 출근하겠다. 모든 결정은 시민이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

마무리 연설을 끝으로 토론회를 끝낸 후보들은 본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으며, 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다짐하며 굳게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글/김경희. 최철근 기자,
사진/박성수. 정영민 기자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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