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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봅시다(12) 전홍표 양산시민동서네트워크 사무국장

인적교류의 장 만들어 함께 고민하고 토론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발언권 의결권 가져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15일
↑↑ 전홍표 사무국장이 양산시민동서네트워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웅상뉴스
양산시민동서네트워크’가 지난 3월 2일 오후 8시 양산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출범했다.
이날 각 초청인사와 회원들 100여명이 참석해 건전한 시민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양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Omega Replica Wat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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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회장에는 신형기씨와 전홍표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이 단체에 대해 알고자 전홍표 사무국장을 만났다. 일문일답이다.

■양산시민동서네트워크란 무엇인가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이 네트워크다. 양산, 즉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개선점이나 문제점들을 어떻게 개선볼 것이나. 함께 토론하고 학습하고 공유하는게 기본 취지라고 본다.

■창립하게 된 동기는

웅상과 양산 사이 천성산이 딱 가로막혀 있어서 서로 소통이 안 되고 인적교류도 잘되지 않는다. 그리하여 인적교류의 장을 만들어보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만들었다. 즉 포럼 형식의 특성이 네트워크로 변했다. 서로 토론하고 정책 대안을 만들어가는 것이 동선의 기본취지다.

■사업 진행은 어느 정도인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다. 금년 말까지는 토론하고 학습하는 단계로 간다. 홀수 달에는 양산 지역을 잘 아는 분들을 초빙해서 강의하는 등 교육 중심으로 가고 짝수 달에는 회원 간의 토론으로 간다. 서로가 아는 과정도 필요하다. 그것을 통해서 서로 알고 있는 고민, 문제의식. 개선방향을 함께 조율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양산시민동서네트워크의 회원은

일단 우리 단체엔 색깔은 없다. 회원 개개인은 민주당과 새누리당을 가지고 있지만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공정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환경과 문화, 생활환경 개선의 특성에만 집중한다. 색깔을 희석시키기 위해서 앞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아무튼 다양한 분들이 함께 참여했을 때 발전 개선이 강하다.

양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고 정회원이 되면 발언권과 의결권도 가지게 된다. 인프라가 구축되면 분과도 활성화될 것이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결국 복지 쪽이다. 그것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도시개발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해결할 수 없는 방법이 없다고 방치하면 영원히 해결할 수 없다. 개선할 수 없는 것을 고민해 갈 때 앞으로 점진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
논의되고 토론되는 것을 관철하기보다는 여론을 만들어 내서 행정이나 정치인들이 수용, 그것을 참고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혹시 정치를 지향하는 분이 있다면 이런 것을 사전에 학습을 해서 지역 중심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양산 전체의 틀을 바라보는 의식의 확장도 될 것이다.

■ 지역의 문제점이 있다면

양산시 인구 30만 시대다. 그중 웅상의 인구는 10만이다. 양산시 인구가 50만이 될 때 웅상의 인구는 20만으로 될 수도 있다. 웅상의 고민은 바로 거기에 있다.

만약 전체 양산 시민을 위해서 시설을 지어야 할 때 지역의 특성상 전체의 시민을 아우를 수 없다.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저쪽에 30만의 시설이면 웅상에도 20만의 시설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본다. 양산에 시설이 있으면 웅상은 이용이 안 된다.

예를 들면 몇 년 전, 대운산에 청소년수련관을 지어 주겠다는 말이 있었다. 웅상의 청소년들은 양산의 수련관을 잘 이용할 수 없다. 시설규모를 거기에 걸맞게 기본적인 계획수립이 중요하다. 즉 50만의 시설 속 어디에 시설을 배치를 해아하는지 이런 것에 대한 소통과 토론으로 대안이 만들어지면 웅상이 변방이라는 피해의식이 없어질 것이다. 지금까지는 정치행정에서 논의를 했다. 주민들이 봐서는 탁상공론식이다.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욕구 조사가 없다.

현재 직장인들 대다수가 누릴 수 있는 복지시스템이 전무하다. 복지시설이라 보니 주간만 이용이 된다. 야간에도 이용할 필요가 있다. 이런 고민들이 현실화되지 않는 것은 공론화되지 않아서 그렇다.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서 해소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속에서 양산시 전체를 위한 시스템이나 제도가 있어야하지 않겠냐. 아직 회원들 사이에도 시각과 의식의 차이가 있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서로의 시각과 의식 차이를 극복해보자는 것도 취지다.

전홍표 사무국장은 “문제점이 있다면 해결점도 있다. 특정인이 인식하는 문제가 아니라 양산시 단체가 인식하는 문제가 있다면 전체가 이로운 방향으로 문제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그것이 무엇이냐 찾아내는 것이 시민단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겠느냐. 우리 사회 단체가 그것을 한 번 해 보자는 것이다”며
“다양한 회원들이 많이 들어와서 다양한 의견이 만들어져 양산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양산시민 전체의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언론들이 그것을 다뤄 줌으로써 시민들이 공감을 하고 그것이 우리의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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