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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직에 바란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24일
↑↑ 박극수 웅상신문 고문
ⓒ 웅상뉴스(웅상신문)
주어진 권력은 잘 사용되어야 한다. 선출직에 나아가겠다는 이들에게 주어진 첫째 사명은 지역민을 더 행복하게 하는 일이다.

이 사명은 모든 인류가 부여 받는 사명이기도 하지만 선출직으로 나아가는 이들에게는 더욱 막중한 사명이다. 선거에 나아가 http://www.biao.org.uk/hublot.html

http://www.biao.org.uk/vacheron-constantin.html
 당선되면 제도적으로 선거구민들의 대표성을 가지게 됨으로 개인 한 사람의 능력을 초월해 지역민의 뜻과 아우성을 함축한 힘을 몸에 지니게 됨으로 그 힘은 엄청난 권력과 능력이 된다.

주어진 권력과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면 자신은 능력자가 되고, 아니면 폭력자가 되고 지역민들은 피해자가 된다. 권력과 능력은 생활 도구인 칼과 같은 기능을 한다.

일류 요리사가 사용하면 최고급 요리를 조리하고 조각가가 사용하면 예술품을 제작하고 훌륭한 군인이 사용하면 적랑의 목을 벨 수 있는 무기가 되고 폭력군주가 사용하면 무고한 수많은 백성의 목숨을 앗아가는 흉기로 이용된다.

지도자는 내가 사용하는 이 칼이 생활의 도구 아닌 폭력도구로 활용되지나 않는지 항시 노심초사 해야한다. 칼날이 무뎌 예리하지 못해 제 기능을 못하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으로 무딘 칼날이 될까 철저한 관리를 해야하고

내가 소지한 칼이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호위병의 무기라는 믿음을 주는 도구가 되도록해야 한다. 내가 사용하는 칼이 고의가 아닌 실수라도 범해 힘없는 주민들의 피부에 작은 상처라도 내면 어쩌나 하는 조심을 해 관리해야한다.

인간이 갖추어야 할 덕목중 가장 우선된 덕목은 사람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것이다. 사회나 국가를 구성하는 으뜸 요소는 사람이다. 그 이외 모든것은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것들일뿐이다. 국민의 생명을 경시하는 국가는 존재 의미가 없고 국민의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지도자는 지도자가 아니다.

원시시대에 우글거리는 맹수들 속에 생명에 위혐을 느끼며 생활할 때 맹수의 공격을 받아 가족이 생명이 위태로우면 정상적인 가장이라면 자신의 생명을 버려서라도 가족을 지켜야 하다는 절대절명의 본능을 발휘한다. 공동체를 구성하여 삶의 터전을 지켜야 한다는 필요성의 절실함을 깨닫고 부족 국가를 이루어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했다. 부족장은 부족의 가족을 위해 생명을 버릴 수 있는 사람 중에 부족장으로 선출했다. 사람보다 훨씬 힘센 동물들이 많았음에도 인간이 종족 보존을 하며 번성할수 있었던 것은 용기와 사랑을 가진 가장이 있고 책임감 있는 부족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도자가 자기휘하에 예속된 구성원들을 자기 자리 지킴의 용구로만 사용해서는 안된다. 모든 구성원들을 나의 가족이라면 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가족중에는 가족들과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고 가족들이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가족도 있을 수 있다.

지도자는 자기 소신과 반대되는 의견을 피력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길지라도 인내와 사랑으로 다스려야 한다.

사람으로 구성된 집단을 다스리는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은 사람 다스리는 일이며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다스리기 버거운 구성원도 있다. 다스리기 수월한 구성원들로 구성된다면 이는 영혼이 죽어가고 있고 몸둥아리만 이루어진 집단으로 시들어가는 집단이다.

작은 친목단체의 대표자나 어느 집단의 대표자가 구성원들의 자격 박탈을 너무 싶게 가하는 집단이 있다면 군주시대 때 군주가 백성들의 목을 너무 쉽게 잘라 수많은 목숨을 앗아가는 폭력군주와 다를바 없다. 가진 권력과 능력이 지역민의 행복을 확대해가는 용구로 사용되었으면 참 좋겠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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