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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봉선화 찻집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24일
미타암 가는 길
물봉선화 찻집 있네
산이 그리운 건지 물이 그리운 건지
가슴에 뜨거운 http://www.biao.org.uk/piaget.html

http://www.biao.org.uk/jaeger-le-coultre.html
 불佛 품고 사는 여자
처마 끝에 청화산방이란 찻집이름
풍경처럼 걸어 놓았지만
입가에 번지는 물빛 미소가
물봉선화 피던 여름날 빨래터
그리운 누이 같아서
나는 물봉선화 찻집이라 부르고 싶네

어쩌다 산사 내려오던 마음이
비우지 못해 주저앉고 싶은 마음이
먼저 알고 들어서면
옥양목 흰 치마 먹물 번지 듯
그렁그렁 물봉선화 피어나네
소쩍새 울음 같은 물봉선화 하염없이
하염없이 피고 진다해도
이슬에 맺힌 그 슬픔 건드리지 않겠네
홍자색 꽃바람에 가슴 저미던
첫사랑 기억도 건드리지 않겠네.


ⓒ 웅상뉴스(웅상신문)
김 백
《문학공간》으로 등단
양산시인협회 회장. (사) 한국시인연대 이사 역임.
공간마당 동인
시집으로 『자작나무 숲에 들다』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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