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모범공무원 3인 선행에도 모범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02일
|  | | | ↑↑ 이상운계장이 기부하는 장면 |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재)양산시복지재단(이사장 나동연)에는 2016년을 마무리하는 연말 추운 겨울을 무색하게 만드는 따뜻하고 훈훈한 소식이 들려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회계과에 근무하고 있는 이창헌 계장과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 1명, 도시개발과 이상운 계장이‘2016 상반기 정부모범공무원 국무총리상과 도지사상’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180만원과 60만원 전액을 양산시복지재단에 기부한 것.
이들은 공직생활을 성실히 수행함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행정을 실천해 그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직장 내에서 선·후배와 동료 간 신망이 두터울 뿐 아니라 근면 검소한 생활로 귀감이 되고 있다.
대표로 복지재단을 찾은 이상운 계장은“연말연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모범공무원 수당 전액을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저소득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정우 복지재단 본부장은“세 직원의 아름다운 선행과 훈훈한 소식으로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 추위를 녹여주고 있다. 평소에도 양산시민을 위해 힘써왔을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정신도 투철해 모범이 되고 있는 만큼 두 직원들에게 존경심을 표한다”며 “작지만 나누면 큰 힘이 되는 기부 문화에 공무원도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가 더욱 더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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