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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을 열며> 웅상의 가용토지 면적 부족, 범살미산 개발로 충족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14일
↑↑ 박극수 웅상신문 고문
ⓒ 웅상뉴스(웅상신문)
최근 아스콘업체를 유치하려는 명동산업단지가 개발의향서를 시청에 제출했으나 주민들의 극구 반대로 사업을 포기했다.

범살미산 근처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범살미산이 큰 산인 줄 알았고 범살미산 근처에는 명동(명곡)과 덕계 경계를 이루는 천마봉이란 산이 제일 큰 산인 줄 알고 자랐다. 초등학교 5,6학년 시절에는 천성산 대운산이 가장 큰 산인 줄 알았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천마봉, 대운산, 천성산 정상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올랐다. 오를 때마다 웅상은 들이 좁고 산이 많은 첩첩산중 마을로 보였다.

천성산자락에 있는 주남과 소주마을을 접하고 있는 우불등과 주진 백동경계를 이루는 흥등, 주진, 진등, 주진과 평산 경계 주진앞산, 대운산 자락에는 서창과 명곡을 접하고 있는 황새뻐든 명곡 가잇질덕계 주진 명곡경계를 접하는 범살미등 지적한 저곳들이 평지로 개발된다면 얼마나 좋은 고장이 될까하는 생각을 수없이 했고 천마봉 대운산, 천성산에 오를 때마다 같은 생각을 했다.

산행을 할 때 동행한 사람이 애향심을 가진 사람이라는 느낌을 가진 사람이면 다들 공감을 했다. 우리 세대가 살아있는 동안 그곳들이 모두 평지가 되어야 할 텐데 하는 바람의 이심전심이 힘이 되었는지 대부분 등성이 평지로 변했다.

우불등은 공단이 되었고 흥등은 양산병원이 자리하고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하고 있고 진등은 웅상출장소와 문화체육센터가 자리해 있고 아파트가 건립되고 건립중이다. 주진앞산은 아파트 밀집촌이 되었고 명곡 가잇질은 명동공원이 조성되었다. 범살미산만 절개한다면 웅상을 걱정하는 많은 이들의 소망이 이루어진다.

도시계획의 가장 기본요소는 사람들이 얼마나 어울려 살아갈 것인지 이에 맞추어 모든 부수적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웅상도시계획인구 목표가 15만으로 계획된 때도 있었다. 하지만 웅상장단기 발전계획에 의하면 2020년 웅상계획 인구는 12만 명으로 계획된 그대로 계획되었다.

이에 웅상주민들의 강력한 반발과 15만으로 증가 계획을 요청하였지만 결국 우선 13만으로 못박은 걸로 안다. 종전 계획보다 인구 증가 목표가 감소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문하니 시의 관계자 답변이 국가전체 인구 감소 추세로 인구증가 요인도 여건 조성이 어렵고 웅상의 가용 토지 면적이 협소하여 인구증가 계획을 무리하게 수립할 수가 없다며 인구증가를 최소화할 수밖에 없다고 답변했다. 자원 중 으뜸 자원은 인구다. 인구증가 여건 조성이 국가나 지역발전의 관건이기에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공간 즉, 토지 가용면적 확대 방안이 최우선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10여년 전부터 웅상가용토지면적 확대를 위하여 범살미산을 3부 능선까지 절개하여 개설중인 7번 우회국도 쪽으로 성토를 해버리면 단기간에 양질의 많은 가용 토지가 생산 될 수 있다.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도시계획을 수립해줄 것을 여러차례 구두와 문서상으로 건의한 바가 있다. 이 위치는 웅상에서 가장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다. 웅상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학교는 1927년 명곡에 소재한 웅상초등학교며 개운중학교 설립(1950년경)초창기의 위치도 주진 진등이다. 웅상 전역에 있는 학동들이가장 통학하기에 좋은 위치에 선정한다고 자리를 잡았던 것이다.

웅상 중심지역에 있는 진흥지역의 농지를 개발 가능한 도시계획구역으로 지정하면 된다고 하는 이도 많다. 그렇게 한다면 그곳에 토지를 소유한 분들이 가장 좋아할 것이고 개발 비용도 적게 들 수 있지만 진흥구역 농지들은 시기가 문제이지 자연적으로 개발 가능한 지역으로 탈바꿈하고 토지가격도 최고가가 될 것이 명확한 사실이다.

용도변경만 하면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토지는 아껴야 한다. 웅상이 이상적 도시가 되려면 가용토지면적의 증대가 선결되어야 한다. 토지가용면적 확대 방안으로 가장 이상적 위치와 방법은 범살미산을 절개하는 일이다. 산을 개발하지 않고 진흥지역의 농지를 먼저 개발하면 난개발이 되어 범살미산 개발이 엄청 어려운 일로 봉착될 것이다.

근간에 범살미산에 대동광업이 주가 되어 아스콘 산단 설립 준비를 한다고 해 산단이 공해 유발을 할 것이라는 우려로 많은 주민들의 사생결단으로 무산됐다. 공해가 유발된다면 당연히 저지되어야한다. 필자 역시 주민들의 생활에 지장을 주는 시설 유치는 적극 반대한다. 이 위치에는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순수한 토지로 변경되어야만 한다. 그래서 아파트 부지로 이용되거나 공용청사용지나 학교부지, 문화체육시설 등이 건립되어야 한다. 범살미산을 잘 개발한다면 웅상의 가장 중심지역의 알짜배기 땅이 될 것이다.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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