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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지역을 살리다/동부양산(웅상), 문화·관광 육성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4일
↑↑ 황윤영
양산도시문화연구소 대표
ⓒ 웅상뉴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다.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보니 심지어는 문화권력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젠 관광도 문화의 밑거름이 없으면 생명력이 없거나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고 만다.

이에 지난 2014년 설립된 양산도시문화연구소는 우리지역이 어떻게 발전해 가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지역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 특히,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화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문화관광사업화 하는 작업을 해 오고 있다. 동부양산(웅상)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화자원을 역사적인 실화 또는 설화, 구전되어 오는 이야기들을 스토리로 엮어 ‘역사가 숨쉬는 도시’, ‘문화가 강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문화 관광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한다.

얼마 전 필자는 본지에 ‘양산의 문화관광을 디자인 한다.’는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통한 문화관광사업의 필요성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문화가 관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WTO에 따르면, 문화관광은 국제관광에 있어서 가장 비중이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거론하고 있다. 또한 문화는 관광목적지를 알리고 지역의 이미지를 창조하는데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원천으로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관광의 묘미는 여행지 문화를 많이 이해하고 확인했을 때 감동과 즐거움을 더해 주는 것이다.

관광은 자연과 문화의 차이에 의해 가능하며 그 차이를 느끼고 체험하기 위해 이동하는 것이다. 따라서 관광의 깊이를 가지려면 문화적이어야 한다. 문화가 있어서 관광이 가능한 것이다.

스토리텔링은 문화관광 육성의 지름길이며 바로미터이다. 그리고 관광상품차별화에 매우 유용한 도구로 작용한다. 관광객들이 가장 좋아할 수 있고 관광목적지의 독특한 가치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매력적인 스토리가 있다면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은 충분한 것이라 생각한다. 이야기의 본질은 기본적으로 재미에 있으며, 이야기가 환상이나 동질감을 안겨 주고 더불어 재미를 준다면 사람들은 그것에 몰입하게 되기 때문에 관광지 및 관광관련업체는 스토리텔링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이다.

지역마다의 스토리텔링은 그 자체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전통과 역사속에 담겨 있는 설화나 이야기들은 모방할 수 없는 독창성이 있기 때문이다.
동부양산(웅상)에는 동면 법기수원지부터 시작하여 천성산무지개폭포, 원효암, 화엄벌, 미타암, 우불산(성), 대운산 휴양림 등 열거한 것 외에도 스토리텔링화 할 수 있는 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다. 동부양산(웅상)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자원과 그리고 많은 이야기들을 스토리텔링으로 정리해서 관광사업화 한다면 동부양산(웅상)의 지역경제발전은 물론이고 시민의 자부심고취, 미래 후손들의 자긍심 고양을 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다가오는 미래는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보다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구매하는 꿈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대의 소비행태도 감성경제의 패턴을 보이고 있고 삶에 활력을 주고 재미를 배가시켜줄 수 있는 색다른 흥미로움을 추구하는 경향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따라서 관광지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인정하고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때이다. 관광객들에게 스토리가 있는 관광지로 다가설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광지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미 양산도시문화연구소에서는 동부양산(웅상)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스토리를 발굴해서 정리해 오고 있다. 양산시의 지원으로 천성산 관련 안내판을 설치한 바 있으며 지역문화와 역사를 연구하며 우리 지역의 문화관광 육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지역 구석구석을 탐방하고 스토리를 발굴 정리해서 경쟁력을 가지는 관광자원 목록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더불어 성공적인 관광지 스토리텔링뿐만 아니라 지역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맛집과 먹거리 소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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