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재미 더할 '동래읍성역사축제'
올해로 22회째…10월 7~9일 3일간 가족단위 참여형 프로그램 '가득'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07일
|  | | | ↑↑ 지난해 열린 동래부사 행차 길놀이 모습. 올해는 새롭게 제작된 등을 선보이며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 | ⓒ 웅상뉴스 | |
'동래읍성역사축제'가 전국 축제로서 명성도 쌓고 쏠쏠한 재미까지 더하면서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2014~2016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되고,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大賞)을 세 번이나 수상하면서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대망의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전략 아래 축제의 진수를 선보일 전망이다.
22회를 맞는 올해 동래읍성역사축제는 오는 10월 7~9일 3일간 '동래성 사람들 그 역사속으로…'란 슬로건을 내걸고 역사를 바탕으로 축제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해에 이어 역사교육형 전통문화 축제라는 주제성에 집중하기 위해 기존 대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광객의 참여가 프로그램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역사교육형 프로그램으로 동래향교 체험, 역사배우기 OX게임 등을 신설했으며, 동래세가닥줄의 축소판 미니 동래줄다리기와 추억의 박 터뜨리기, 제기차기왕 선발전, 한복입고 동래성 나들이 등 재미난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동래부사행차 길놀이 행렬에는 전통 등(燈) 제작기법으로 새롭게 제작된 행렬 등과 전문 연극인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온천장 일원에서는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동래세가닥줄다리기 체험과 농심호텔 맥주축제인 '옥토버 페스트'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축제 전용 셔틀버스 운행 구간을 기존 도시철도 동래역, 온천장역에서 명장역 구간까지 확대 운영하고, 배차 간격도 20분으로 단축해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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