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에 CGV영화관 들어선다
내년 3~4월 3개 관의 총 450석 규모 오픈예정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23일
|  | | | ↑↑ 웅상CGV더퍼스트점 | | ⓒ 웅상뉴스 | |
양산지역에 최근 영화관 건립 붐이 일고 있다. 그동안 영화관 하나 없었던 웅상지역에도 도시 규모에 비해 불편을 겪어온 시민들의 요구가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양산 물금신도시 디자인공원 인근에는 CGV양산점이 1300여㎡ 부지에 지상 7층 규모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다음 달 개관 예정으로, 5개 관에 총 500여 석 규모. 전국 최초의 전 좌석 프리미엄급 실내시설로 벌써 관심을 끌고 있다.
웅상에도 내년 3~4월 개관을 목표로 CGV더퍼스트점이 준비 중이다. 웅상의 첫 영화관으로 삼호동 1만 5000여㎡ 부지에 3개 관의 총 450석 규모이다.
양산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양산지역에 건립 중이거나 계획 중인 대규모 영화관은 모두 3곳에 달한다. 국내 대표적인 대형 상업영화관들로, 개관 지역도 신도시와 웅상 등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특히 웅상지역에는 영화관이 아예 없어 주말에는 관람객이 부산 등 인근 대도시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형편이었다.
애초 올해 연말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공사 지연으로 다소 늦어졌다. 영화관 관계자는 "지역 첫 영화관인 만큼 시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지역에 이처럼 영화관 건립 붐이 일고 있는 것은 최근 인구 급증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영화관 유치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대형 영화관들이 지역 인구 급증으로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 되고 있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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