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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2년 양산시정 주요 성과

양산시 민선6기 2년 인구 30만 중견도시 도약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30일
↑↑ <편집자 주>지난 7월 1일 나동연 양산시장은 민선 6기의 2년 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양산시의 시정은 정도를 지키며
ⓒ 웅상뉴스
<편집자 주>지난 7월 1일 나동연 양산시장은 민선 6기의 2년 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양산시의 시정은 정도를 지키며 변혁을 추구했던 민선5기의 바탕 위에 시 승격 20년과 인구 30만 돌파를 디딤돌 삼아 중견도시로 도약하고 성숙한 명품도시로 자리매김을 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성과와 과제를 살펴봤다.

복지재단 설립, 황산공원 명품화, 도시·산단 개발 가속화 등 성과

◆성과 = 양산시는 지난해 11월 인구 30만 명을 돌파했다. 경남 18개 시·군 중 네 번째다. 이로써 경제·사회적 자생력을 갖춘 중견도시의 반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구 30만 돌파와 시 승격 20주년의 힘과 여유를 바탕으로 치러낸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화합과 도약을 주제로 해 역대 최고의 모범적 대회로 평가됐다.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의 추진에도 성과를 보였다. 1500억 원 대 정부 공모사업인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에 양산산단이 선정됨으로써 산단 재생의 물꼬를 텄다. 준정부기관인 미래디자인센터를 개관했으며, 기업에 기술과 경영을 복합 지원하게 될 테크비즈타운과 하이브리드기술지원센터의 착공을 앞두고 있다. 지역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부상한 의료·항노화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산학융복합센터, 의생명 R&D센터, 항노화 체험센터 등을 중심으로 하는 산학연 의료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유산·덕계산단의 준공에 이어 가산·석계산단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어곡·산막공단 무료 통근버스 운행으로 교통체증 및 공단 주차난 해소 효과를 낳고 있으며,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관광자원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황산공원 명품화를 위해 650억 원대 마스터플랜 수립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관광레저타운을 목표로 시설 확충을 하고 있는 가운데 1차로 선착장, 캠핑장, 야구장, 파크골프장 등을 완공했다. 하북권 종합관광개발, 대운산 자연휴양림 시설 보강, 임경대 복원, 통도MTB파크 조성 등 관광·레저 인프라 확충을 지속하고 있으며, 기초지자체 최초로 관광협의회 설립도 추진 중이다.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秀 양산’을 개발했으며, 규제개혁의 상징격인 푸드트럭을 경남 최초로 2곳을 개설한 데 이어 8곳으로 늘렸다.
문화·복지 기반 구축도 강화하고 있다. 복지재단 설립과 함께 3대(노인·장애인·근로자) 복지관과 양산도서관 및 상북어린이도서관을 신축했고, 동면·삼성동·소주동에 체육공원을 새로 조성했다. 웅상회야제 창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효충역사공원 조성, 영상미디어센터 설치, 스마트 안전시스템 구축 등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양산도시철도(부산 노포~양산 북정 12.5㎞)는 연내 착공 예정으로 설계에 들어갔다. 2021년 개통 목표다.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동·서부에 1곳씩 조성했고,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조정해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였다. 회야천·북부천·대석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의 완공을 앞두고 있고, 디자인공원과 평산근린공원, 오리소공원 등 14곳의 공원을 조성했다. 하수처리장 악취 개선, 양산천 수질 1급수 회복 등에 힘입어 쾌적한 정주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010년 1268억 원이던 부채를 민선 6기 2년에만 404억 원을 상환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6월 현재 658억 원으로 줄였으며, 오는 10월 350억을 추가 상환예정이어서 308억으로 낮아진다. 2017년 부채 제로화를 목표하고 있다. 선진행정 구현을 위해 시민권익담당 신설, 시민옴부즈만제도 운영, 공동주택 감사 도입, 시정 SNS소통 강화, 현장행정 확대 등 혁신적인 정책의 적극적인 시행도 지난 2년의 성과로 평가된다.

각종 공모사업 선정의 성과도 컸다.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외에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새뜰마을 조성,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일반농산어촌 개발, GB지역 지원사업 등에 선정됐다.

이러한 노력 속에 정부 주관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을 비롯해 어린이안전대상,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드림스타트사업 등 3건의 대통령표창과 함께 국무총리 표창 3건, 장관표창 21건을 받았다.


◆과제 = 진척이 더딘 일부 현안사업들은 과제다. LH가 시행하는 동면 사송·내송리 일원의 사송공공주택지구(276만㎡, 1만 5000여 세대, 4만여 명 수용) 조성사업은 완공 시기가 당초 2012년에서 2020년으로 늦춰진 상황으로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지구지정 및 지구계획변경 협의가 진행 중이다. 양산시는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과 연계한 도시발전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올 연말 착공토록 행정지원에 나서고 있다.
웅상지역 도시개발의 열쇠가 될 하수처리 용량 확충도 숙제다. 회야하수처리장을 관할하는 울산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처리장 용량을 1일 3만 2000㎥에서 7만 2000㎥으로 증설하는 내용의 울산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 승인을 이끌어냈으나 방류구 사업비 부담에 대한 두 시의 입장이 달라 올 하반기 착공과 2018년 말 완공이 가능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울산시와의 협의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경남도가 시행하는 지방도 1028호 도로(상북 상삼~내석간 5.8㎞) 개설 사업은 2007년 착공해 현재 1단계 구간 공정률이 57%에 그치고 있고, 2단계는 발주도 못하고 있을 만큼 더딘 상황이다. 양산시는 1단계의 조기 완공과 2단계의 조기 착공을 위해 경남도와의 협의를 더욱 긴밀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전한 도시>
기본과 원칙의 안전제일도시 구현을 위해 재난안전 전담조직으로 안전총괄과를 신설하는 등 재난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전국 최초의 스마트 안심택시에 이어 여성 등을 위한 골목길 안전지키미 서비스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을 확대했다.

에덴밸리 리조트 진입도로 위험구간(1.2㎞) 구조개선사업을 준공했으며, 어곡~화제간 위험도로(2.4㎞) 구조개선사업을 착공했다. 또 가산수변공원에 어린이 교통안전공원을 조성하고 시민 안전교육을 확대하는 등 생활 밀착형 안전서비스를 강화했다. 무인 방사선 측정기를 덕계, 서창, 종합운동장 등 3개 지점으로 확대 설치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확대하고 여성리더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도 문을 열었다. 자활근로사업, 돌봄서비스, 드림스타트 통합서비스, 다문화가족 지원 등 약자 배려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복지재단을 설립하고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을 준공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2017년 건립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사각지대 없는 건강복지도시 구현에도 애썼다. 명품건강도시 프로젝트로 항노화캠프 운영, 시민 서포터즈단 발족, 월별 테마 걷기대회 등을 추진했고,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실시와 웅상정수장 전오존처리시설 가동 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노력을 지속했다. 물금신도시에 디자인공원(18만 2506㎡)을 조성하고,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 각종 공원을 13곳(22만 5558㎡)에 조성했으며, 춘추공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활기찬 경제>
정부의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공모에 양산산단을 선정받음으로써 국비 등 1509억 원을 들여 양산2교 건설과 공단 내 주차장 조성, 공동기숙사와 직장어린이집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 부속 미래디자인융합센터를 개관했고, 근로자종합복지관을 건립했다.
총 84만㎡ 규모의 석계2산단을 착공했으며, 67만㎡의 가산산단은 GB해제 승인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해졌다. 유산산단(12만㎡)과 덕계산단(36만㎡)은 준공됐다. 미래 먹거리 확보 전략산업으로 양방항노화산업을 선정, 양산부산대병원 부지 내에 항노화 산학융복합 R&D센터와 항노화 의생명 R&D센터 등 기반 구축을 하고 있다.

어곡·산막공단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해 교통체증 및 공단 주차난 해소 효과를 낳고 있으며,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운영하고 있다. 일자리센터를 확대 설치하고 읍면동에 직업상담사를 추가 배치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경남도 주관 일자리센터 운영평가 1위를 차지했다.

관광레저 인프라 구축도 크게 늘었다. 187만㎡ 규모의 황산공원에 총 650억여 원을 단계별로 투입키로 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1차로 국민여가캠핑장, 낙동강 뱃길 선착장, 파크골프장, 강민호 야구장 등을 조성했다. 하북권 종합관광개발사업(2020년 완료)으로 통도MTB파크, 스포츠파크, 신평중앙길 가로경관 개선, 솔향 황토숲길 조성을 완료했다.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秀 양산’을 개발했다.

규제개혁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푸드트럭을 도내 최초로 2곳을 개설한 데 이어 현재 8곳으로 늘렸다. 또 자연친화적 생태관광 육성을 위해 황산공원에 야생화단지를 조성했으며, 천성산 누리길 전 구간 연결을 했다.

<여유로운 삶>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자체 재원 5%를 교육분야에 우선 투자하는 것을 지속하고 있다. 급식비 50억, 교기 육성 지원 5억, 학업증진 개발 22억, 기초환경 개선 17억, 학력향상고·기숙형고·자율형공립고 육성 6억, 다목적 강당 및 급식소 신축 27억 원이 지원됐다. 서민자녀 교육지원에도 82억 원을 투입했다. 공교육 기반의 수학체험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고, 청소년 문화놀이터인 영상미디어센터를 설치했다. 45억 원을 들여 양산도서관을 재건축했고, 장난감뱅크와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있는 상북어린이도서관을 건립했다.
고품격의 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위해 웅상지역 종합축제로 웅상회야제를 신설해 삽량문화축전과 함께 지역 양대 축제로 발전시키고 있고, 전국 공모를 통해 ‘양산노래’ 3곡을 선정했다. 문화재단 설립을 준비 중이며, 복합문화타운과 웅상전통문화교육관 건립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신라 최치원 유적지(임경대)를 정비했으며, 박제상 유적지 효충역사공원을 조성하고 박제상 동상을 건립했다.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체육역량 강화의 노력도 이어졌다. 남락마을 체육공원, 원동문화생태공원 운동장, 강민호 야구장, 상북체육공원, 삼성체육공원을 조성했으며, 하북스포츠파크를 확장했다. 동면체육공원이 2018년 완공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파크골프장을 황산공원(18홀)과 가산공원(9홀)에 조성했다. 물금고 야구부와 범어고 축구부 창단을 지원했으며, 엘리트 체육육성을 위해 27억 원을 투입했다. 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했고,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힘찬 성장>

경남 네 번째로 인구 30만 명을 돌파하며 중견도시 반열에 올랐다. 부산 노포~양산 북정간 양산도시철도(12.5㎞) 건설사업에 대한 설계에 들어감으로써 오는 11월 착공을 앞두고 있고, 국도 7호선 우회도로와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개설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대중교통 편의증진을 위해 시내버스의 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웅상과 물금에 조성했다.

향후 인구 50만의 정주환경 초석 마련을 위해 2030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경관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사송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올 연말 착공을 위해 시행청인 LH와 협의를 긴밀히 하고 있다. ‘퍼스트 웅상’과 농촌개발사업 등 도시의 균형발전 시책을 강화하고 있다. 웅상하수처리용량을 1일 3만 2000t에서 7만 2000t으로 확충하는 사업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울산시와 적극 협의 중이다.

자연과 하나되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북부천·회야강·대석천에 359억 원을 투입해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양산천 수질을 2011년 3급수에서 2015년 1급수로 회복시켰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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