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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만나고 싶습니다③| 황윤영 전국회의원 후보

창원대에서 마켓팅 박사과정 공부, 지역발전에 봉사 매진
양산도시문화연구소, 화엄산에 데크 만들어 문화공연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26일
↑↑ 양산문화도시연구소 황윤영 대표
ⓒ 웅상뉴스
지난 총선 때 모래주머니를 양쪽 발목에 차고 유세활동을 한 후보가 있다. 바로 황윤영 전국회의원후보다.

새누리당 탈당을 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면서 차고 다닌 모래주머니. 한 발 한 발 주미들에게 신중하게 다가가고 지역을 위해 진솔하게 일하겠다는 마음으로. 진중한 마음으로 끝까지 가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으로 모래주머니를 차고 다녔다는 황윤영 전후보,

현재 창원대학교에서 경영학(마케팅 전공)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그를 피카소에서 만났다. 얼굴이 밝고 활력이 넘쳤다.

Q. 지난 국회의원 선거를 치루고 난 이후 소감은?

-선거를 통해서 우리지역을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의식도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해 왔다. 저번 선거도 그런 기준에서 했다. 선거 과정을 통해서 서로 토론을 하고 발표를 하는 것은 지역을 위해서도 좋은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패배의 요인은 무엇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무소속으로 시의원이 된 적이 있다. 하지만 국회의원 선거는 다르다. 지방정치와 중앙정치의 차이점은 공천인 것 같다. 무소속으로 주민에게 다가가는 갭이 크다. 그래도 무소속으로 당선된 사람도 있다. 따라서 본인의 노력 부족 부족도 좌우한다. 무소속으로 완주했던 것은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당선돼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Q. 지금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가.

-피카소를 운영하고 있다. 물론 커피숍이긴 하지만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고 사교의 공간이기도 한다. 민족미술협회 단체의 미술치료 강의도 하고 영어스터디도 하는 등 교육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양산도시문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 지역, 우리 시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가, 앞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공부하고 있다.

의회에 있을 때 만들었던 천성산 숲속 보존회에서 미타암에서 올라가는 길에다 여섯 개 정도 안내판을 만들어 놓았다. 지금도 천성산을 알리는 방법을 하고 있다.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있다. 그런데 이 사업을 하자면 예산을 시에서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시민이라 보니 그런 힘이 없다. 힘이 된다면 저도 후원하고 독지가가 있다면 천성산을 문화관광으로 발전하고 싶기도 했다.

제일 하고 싶은 일은 화엄벌에 데크를 설치하는 것이다. 거기서 음악회도 열고 백일장도 하는 것이다.
또 하나 천성산에 올라가는 길에 휴식년제를 하는 것. 산이 쉬어야 보존이 잘 된다.

Q. 창원대학교에서 마케팅 박사 과정을 공부하면서 지역발전에 힘쓰고 계시는데

-모든 일이 봉사라고 생각한다. 기업도 봉사도. 시의회 있을 때도 봉사고 나와 있을 때도 봉사다. 공부를 하는 것은 재충전도 하고 격변하는 사회를 따라가기 위해서다. 한 마디로 내 발전을 위해서다. 이번에 대만과 싱가포르 교수가 쓴 논문을 번역해서 질의답변하는 시간이 있었다. 저는 한류에 대한 논문을 번역해서 발표했다. 한류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

우리나라 드라마가 인기 있는 이유는 비폭력, 효친사상, 비외설 때문이라고 했다. 외국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웃어른 예우사상을 무척 좋아한다. 그런 것을 보면서 마켓팅 공부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Q. 현재 정치인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국회에 들어가면 상임위가 19개 정도 있다. 시의회 할 때도 관심을 가진 것이 교육문화 관광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올해부터 자유학기제가 시작되고 있다. 청소년 때부터 자기 진로를 잡아서 하자는 것이다.

교육비가 비싼 사설기관보다 공기관에서 청소년정보센터를 만들면 좋지 않겠냐고 생각한다. 기업체와 협약을 맺어서 기업체가 견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다.

Q. 앞으로의 계획은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지역경제에 어떤 것이 도움이 될까 연구하고 있다. 지금 양산을 알리는 문화해설사가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문화해설사를 갖춰갈 생각이다. 일본, 연변에서 오신 선생님들을 연계하면 가능하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선거기간 동안에 여러 가지로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지지를 안 한 분들도 중요하다. 선거를 통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성원해 주신 것도 감사드린다. 제도권 밖에서라도 지역을 위해서 일할 부분이 있으면 지역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 넘어져야 일어서는 법을 알 수 있다. 원없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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