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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꾼>웅상여성의용소방대

서창동, 소주동의 40여 명 소방대원, 화재가 나면 신속하게 출동, 소방관 지원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25일
ⓒ 웅상뉴스
지난 2월, 덕계동 모 정형외과 의원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고 도로가 막히기 시작했다. 화재가 난 것이다.

양산소방서는 대응1단계를 발령해 전 직원을 비상소집했으며 부산과 울산, 김해, 밀양 등 인근지역의 소방차량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 명이 동원, 화재진화에 나섰다. 소방관의 신속한 출동과 대응으로 사망자나 큰 인명피해 없이 화재진압을 했다. 소방관들과 함께 공조한 긴급의료진, 경찰관, 웅상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이 애쓴 덕분이다.

“의용소방대원 모두 출동해서 교통정리도 하고 생수도 제공하고 호스도 잡아줬어요. 소방대원이 아니면 화재가 나도 함부로 뛰어들지 못하는데, 마음 놓고 접근해서 도와줄 수 있어서 좋아요. 새벽이나 추운 날씨에 나가면 힘들기도 하지만 기분이 좋아요. 보람도 있고요.”

ⓒ 웅상뉴스
유성숙 웅상여성의용소방대장이 말한다. 화재가 났을 때 한밤중이라도 뛰어가서 여성이라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지만 간식과 생수를 보급하면서 소방관 옆에서 도와주는 여성의용소방대원들. 서창동과 소주동에는 약 40여 명의 소방대원이 있고 8팀 정도 부부도 같이 활동한다.

그래서 밤늦게 같이 나가서 활동하기도 좋고 편하다. 그 이외 하는 일도 많다. 한 달에 한 번 소방차가 도로를 다닐 수 있도록,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을 조심하도록 캠페인도 하고 산에서 재난을 당했을 때 조난자 구조활동도 하고 불우이웃돕기도 한다.

유성숙 소방대장은 “홍보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소방차들이 출동할 때 가로막는 차들이 많다. 그게 좀 아쉽다. 그리고 시간을 다투는 급한 일도 아닌데 급하다고 119를 부르는 일도 많다. 그런 일에 시간을 낭비하다보면 진짜 급한 사람이 도움을 못 받는 경우가 있다”며 “ 요즘 방송에 나오듯이 심폐소생술이 많이 홍보되어 도움을 받는 사람이 많다. 그처럼 홍보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항상 필요가 하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도와줄 수 있는 여건도 되고 활동도 많이 하고 있으니 필요하면 언제든지 불러주길 바란다. 봉사 및 노력하는 자세로 대원들과 협동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고 믿음을 주는 웅상여성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욕적으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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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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