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황윤영 양산시 을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
“웅상의 아들, 양산의 미래” 요람에서 무덤까지 떠나고 싶은 않은 양산 만들겠습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25일
|  | | ↑↑ 황윤영 후보 | ⓒ 웅상뉴스 | | 4월 13일 총선이 눈앞에 다가왔다. 황윤영 국회의원 후보는 “저는 동네 구장을 맡아 주민들 뒷바라지 하는데 보람을 느끼시던 아버님을 보며 자랐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아버지 대신 주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공헌해야 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제 5대 시의원 의정활동을 할 때도 오직 주민들만 보면서 한눈 팔지 않고 봉사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평생을 이웃 주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손잡고 나아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13대째 천성산 자락 평산동 토박이로 살아온 황윤영 후보는 지난 해 ‘천성산, 대한민국의 미래다’라는 자서전을 펼 정도로 고향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제5대 시의원 후보로 나와 지역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로 당선되었을 때도 황 후보는 자전거를 타고 유세장의 구석구석을 누볐다. 유권자의 가장 가까이서 듣고 함께 땀 흘리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야말로 정치의 기본이라고 게 황윤영 후보의 생각이다.
Q.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하신 계기는 -저는 50년 이상 고향을 떠나지 않고 주민들과 고락을 같이 하면서 원초적으로 변방의 서러움을 겪고 있는 웅상지역을 살리는 길이 무엇인지 늘 생각해 왔습니다. 시의원 의정활동 과정에서도 일신의 정치적 위상보다는 주민들의 욕구를 해결하고 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노력해 왔습니다.
제5대 시의원 임기 중 새누리당에 입당해 나름 보수진영의 대변자로서 애써 왔지만 19대 국회의 무능과 당권 다툼에 상향식 공천이라는 국민적 열망을 외면하는 정당의 행태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해 무소속으로 주민들의 심판을 받고자 합니다. 오로지 양산시민과 웅상주민들만 바라보면서 정당의 오만을 심판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주시기를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Q.국회의원은 나라를 생각해야 하는 정치인이다. 후보가 생각하는 국가관은 어떤 것인가?
-21세기 우리나라의 최대 과제는 평화통일입니다. 통일 기반을 구축하려면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노력하고 민간단체가 통일에 대한 열기를 한 곳에 모아야 합니다. 제가 한반도통일산악회와 통일정책포럼의 지역 책임자로 활동한 것은 이런 신념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최근 북한의 핵개발 위협으로 동북아시아가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지만 자주국방의 의지를 다지는 동시에 세계열강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Q.당선되면 웅상 중심 선거구의 첫 국회의원이 되는 셈이다. 이루고 싶은 과제가 있다면?
-국가안보가 강화돼야 합니다. 김정일 체제가 미사일 개발로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국민 내에서 안보에 대한 인식이 철저해야 해야할 것입니다. 북한 상선이 우리 해안을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있습니다. 상선일 수도 있지만 정보선일 수도 있습니다. 주의 깊게 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출산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보육도 국가 의무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양육 부담이 없어져야 아이를 더 낳고 그것이 생산성과 연결이 됩니다. 출산율 높이는 방법 중 하나로 교육과 보육을 국가가 의무적으로 하는 것이 생산적이라고 봅니다.
-문화관광은 입법을 하게 되면 전체에 해당됩니다. 시의원으로 재직할 때 여행사 또는 관광사가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것을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생각하겠습니다. 실적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하면 인정을 해 주고 인센티브를 주는 것은 지역의 관광을 활발하게 할 것으로 봅니다.
Q.주요 공약은?
-첫째, 청소년 진로정보교육센터의 유치입니다.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진로탐색교육과정을 지원할 공공기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으로 글로벌 직업체험기관이 사설 운영되고 있지만, 고비용과 거리 문제로 이용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양산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이 큰 형편을 감안해 10만평 규모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과 훈련, 창업지원을 콘텐츠로 하는 국립 청소년 진로정보센터를 유치하는데 발벗고 나서겠습니다.
-둘째, 천성산 문화벨트 구축입니다. 영원한 양산의 명산인 천성산은 토목공사 방식의 개발정책 위주로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자연 훼손을 최소화 하면서 산허리를 이용한 순환도로를 개설해 경관 조망 코스와 MTB, 산악 마라톤 등 레포츠 시설로 활용하는 한편, 천성산 곳곳에 산재해 있는 명소와 자연생태 보존장소를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겠습니다.
사시사철 외지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무지개폭포 주변의 공원화와, 화엄벌, 고산습지, 우불산성 등 생태환경적, 역사적 명소들을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물 문제 해결입니다. 웅상지역의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하수처리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입니다. 덕계, 주진에 대단지 아파트를 추진하던 업체들이 중도포기하고 철수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울산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회야하수처리장의 증설공사 조기추진은 물론, 운영권을 이양받아 시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 식수 문제도 1급수인 법기수원지 물을 웅상정수장에 인입하는 방안을 반드시 관철시키겠습니다.
-넷째, 웅상지역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서창전통시장의 현대화를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국가 예산 중 전통시장 현대화 기금을 확보하여 아케이드 설치와 장옥의 증개축을 추진하는 한편, 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간판 및 점포 정비에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웅상 경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도 필요합니다. 영산대학교와 연계해 우리 문화 적응 과정을 활성화하고, 다문화 쉼터를 조성해 당당한 시민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Q.웅상 발전 방향과 웅상의 미래를 그려본다면?
-웅상 주민들의 숙원인 부산도시철도 노포~서창 연장사업 유치를 위해서는 먼저 경제성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지금의 7번 국도변 유동 인구로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동면 영천, 법기, 개곡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가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덕계 월라지역과 주진동 주거·상업지역 확대, 주남공단 인근의 배후도시 조성 등으로 인구 유입 정책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또한 KTX 동면 역사 유치는 시민 이용 편의는 물론 승차 수요 발생 요인으로 반드시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이전이라도 울산역과 웅상간 셔틀버스 운행이 실시되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의 도시는 주거의 편의와 휴식 공간의 공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웰빙을 넘어 웰다잉까지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는 웅상과 7번 국도변 동면지역을 포함한 동부양산의 중심인 명동공원을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 비견되는 도심 공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공원계획이 수립돼 있지만 기본시설 조성에 그치고 있는 이곳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종합도서관, 상설전시장 및 공연장, 노인케어센터와 전통놀이시연장 등을 설치함으로써 동부양산 주민들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도심 휴식터이자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Q.지역 주민에게 한 말씀 한다면?
-웅상 주민 여러분, 그동안 많이 속 상하셨지요. 언제 제대로 양산시민 대접 받으신 적이 있습니까? 우는 아이 젖 주듯 그때 그때 필요한 만큼만 지원해 주면서 말로는 늘 웅상이 먼저라고 해오지 않았습니까? 13대째 대대로 평산동에 터를 내리고 살아온 웅상의 아들 저 황윤영은 오로지 여러분만 보고 양산시의 동서지역을 고르게 발전시키고자 노력할 생각입니다.
그저 똑같은 대우를 받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고, 청년들이 미리부터 자신의 미래에 대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도시, 노년이 되어서도 행복한 삶을 꾸려갈 수 있는 그런 도시를 만든다면 아무도 우리 고장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저 황윤영이 아름답고 활기찬 양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큰 지지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 학력 -덕계초(27회), 개운중(25회), 웅촌상고(11회) -울산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경영학 석사) -창원대학교 경영학 박사과정 (현)
■ 주요 경력 -제5대 양산시의회 의원 -양산도시문화연구소 대표 (현) -경남한반도통일산악회/포럼 공동대표 (현) -사)민족통일양산시협의회장 (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산시 고문 (현) -적십자봉사단양산시후원회 사무국장 (현) -양산시자전거연합회장 (현) -천성초 학교운영위원장 (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역임 -18대 대선 박근혜 후보 중앙선거조직 본부 부울경단장 역임
■ -저서:‘천성산, 대한민국의 미래다’ 발간 -논문: 울산지역 도소매문의 현황과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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