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인터뷰/새누리당 이장권 예비후보

“웅상지역을 잘 알고 있는 지역민이
국회의원을 해야 합니다”
“양산시민이 웃을때까지 이장권이 달리겠습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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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적으로 의지를 피력하는 이장권 예비후보

“웅상이 발전하려면 웅상지역민이 국회의원이 돼야 합니다. 이 부분은 우리 지역민들이 만들어주고 지켜줘야 합니다. 그래야 낙후된 우리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이 되면 조금이라도 중요한 일이 생기면 공청회를 꼭 열어서 실행하겠습니다. 백년대계입니다. 독단적으로 하지 않고 주민들의 뜻을 모아서 실행하겠습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역민을 선택해 주십시오. 우리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뭉치십시다.”

삼호동 537번지에서 7대째 살고 있는 이장권 예비후보는 웅상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잘 살기 위해서는 지역민이 국회의원이 꼭 돼야 한다며, 웅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Q.국회의원으로 나오게 된 계기는?

-도의원 임기가 끝나고 영산대학교 겸임교수로 강의를 할 때 학생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금수저, 흙수저, 헬조선라는 단어들을 접하게 되었고 정규직, 비정규직 취업 등 학생들의 고민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됐다. 젊은 세대의 애환과 이 시대의 문제점을 뼈저리게 실감한 저는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제20대 국회의원 출마를 하게 되었다. 저는 국회의원이 되어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우리 젊은 세대에게 꿈과 희망이 가득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고 싶다.

Q.국회의원이 되면 꼭 하고 싶은 정책과제는?

-고리원전하고 웅상의 거리가 5.5킬로밖에 안 된다. 지원 사업을 거리로 안 두고 행정적으로 두고 있다. 과거의 소련이나 일본의 원전사고를 보면 행정적이 아니라 거리로 온다. 국회의원이 되면 고리원전 위험지구를 확대하겠다.

-화장 문화가 달라져야 한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산소를 쓰고 있다. 그래서 국가에서 존치해야 할 묘지, 즉 유엔묘지나 국군묘지는 국가에서 관리하고 기초단체에서 보호해야할 유물들이 있다면 기초단체에서 관리하고 개인이 하는 것은 다 없애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름다운 강산은 우리만 사용하고 가는 게 아니다. 자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 당연 유림의 반발이 있을 것이다. 방안을 제시하고 싶다. 음택에다 재산세를 매기고 그 돈은 특별회계를 해서 노인복지 시설에만 쓰는 것이다. 묘지가 없는 깨끗한 상태의 땅을 우리 자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학벌 정책에서 능력위주로 바뀌어야 한다. 예를 들어 세월호 사건도 머리 좋은 리더가 해결을 못했다. 타고난 능력이 있는 사람, 어떤 사고에 빨리 결정을 할 수 있고 처리 할 수 있는 사람을 쓰야 한다.

Q.제18대 후보자들 때부터 지하철 공약을 내세웠지만 그동안 실현되지 못했다. 이장권 예비후보는 지하철 유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울산 - 웅상 - 부산 노포간 지하철(경전철)은 그간 18대, 19대 총선때마다 뜨거운 이슈였다. 부산 노포에서 웅상 ~ 용당까지는 인구 10만으로 지하철 운영이 어렵지만 부산광역도시(인구 356만)와 울산광역도시(인구 120만) 간 지하철 연결로 우리 지역에는 아래와 같이 역만 신설된다면 가능하다.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광역교통망을 입안하여 지하철 꼭 실행하겠다. 이와 관련하여 2016년 1월 5일 신문보도를 통해 울산·양산·부산(三산)의 예비후보들과 공동 공약을 제안해 두고 있다.

Q.회야강 하천정비 마스터플랜의 구체적인 계획은?

-회야강은 상류는 넓지도 좁지도 않으면서 양산시 소주동, 서창동, 덕계동, 평산동 인구 10만의 도심 중앙 사이를 흐르고 있고 강변에 대형아파트와 마을들이 즐비하다.

그래서 아파트나 마을 주변지역에 걸맞는 약 1m 깊이의 보를 만들고 계단식 작은 폭포로 ㄷ자 형태의 고기집을 만들어 많은 비가 내려도 고기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한다.

가뭄 시에는 무지개 폭포 입구에 있는 장흥 저수지에서 물을 방류하여 회야강 수위를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여름에는 작은 보를 마을별 수영장으로,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개방해 어린이들에게도 활용가치를 높이겠다.

Q.천성산 프로젝트가 대표공약인데 천성산의 가치와 발전이 양산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가?

- 군사시설 정, 군사시설물 철거, 지뢰, 철조망 등 위험시설물 철거, 혐오시설 철거, 방치중인 군소유 부지 환경정비 등 천성산 프로젝트는 양산시 관내 영산대학교와 동원과학대학교가 연계해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시민들 의견을 종합한 후 천성산 개발 마스터플랜이 마련돼야 한다. 또한 사업비는 국·도·시비를 확충해 연차사업으로 개발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통도사, 통도환타지아, 에덴벨리 스키장, 대운산자연휴양림, 오봉산 임경대, 원동매화, 미나리 등의 특산품과 통도·에이원·동부산·양산 다이아몬드·에덴벨리CC와 연계한 골프 등을 겸비한 1박 2일 머무를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야 하며, 천성산 개발 마스트플랜(안)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Q.웅상의 미래 모습이 어떠했으면 하는지, 또는 어떤 노력을 하시고 싶으신지?

-저는 양산시 삼호동 537번지에서 태어나 7대째 살고 있는 원적, 본적, 현주소가 똑같은 토박이다. 웅상JC를 창립 발전시켜 지역내 으뜸 단체로 키웠으며, 라이온스 등 크고 작은 30여 개의 단체에 몸담아 봉사하며 선후배간 가교역할을 해왔다. 또한 이웃과 애환을 함께 나누며 우리 양산의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을 잘 알고 있다.

현재 웅상은 교육, 문화, 복지 등이 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앞으로 지역주민이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로 변모해 나가는데 일조하고 싶다.

Q.정당인으로서의 신조가 있다면 무엇인가?

-“官不容針私通車馬”(관불용침 사통차마)로 관적인 일을 볼 때는 바늘구멍 하나도 허용치 않고, 사적인 일은 마차가 다닐 수 있는 큰마음으로 행한다는 뜻이다. 국민의 애환을 보듬는 정치인! 사리사욕에 눈멀지 않는 정치인! 그런 국회의원이 되겠다.

Q.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이 설립될 때부터 상임이사로 재직하고 계신데, 양산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지? 양산 교육이 어떻게 변모해 나가야 하는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무상급식을 꼭 지키겠다. 의무교육이란 국가에서 제정한 법률에 따라 일정한 연령에 이른 아동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보통 교육으로서 학부모님이 경제적 고민없이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무상급식을 꼭 지키겠다.

학부모님과 공청회 등으로 많은 의견 수렴이 반드시 필요하다. 무엇보다 양산의 교육은 초・중・고가 경남·부산 학군이 통학거리 내로 조성되어져야 된다.

이장권 예비후보는 경상남도 도의원으로 있을 때 웅상문화체육센터 기획 당시 많은 분들이 수영장 유치를 반대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목동 스포츠센터를 견학 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현재의 웅상문화체육센터를 완공했다.

또한 운수연수원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해서 영업용기사 보수교육비 전액 면제뿐만 아니라 교육시간도 오전교육으로 단축했고 회야강 개발 마스터플랜을 최초로 기획, 7호 국도 6차선 확장, 서창운동장, 전천후 게이트볼장 등등 수천억원의 국·도·시비를 확보 투입하여 지역발전을 위하여 의정활동을 왕성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하자 이장권 예비후보는 “그늘진 농부의 얼굴, 시장상인들이 토해내는 한숨소리, 젊은 실업자들의 담배꽁초 씹는 소리, 취업이 되지 않아 대학졸업을 미루고 스펙 쌓기에만 여념 없는 우리 아들, 딸들의 안타까운 모습들을 봐왔다.

이번 제20대 총선에서 당당히 당선되어 주식회사 대한민국과 주식회사 양산시로 간판을 바꿔달고 일 잘하는 양산의 큰 머슴으로 대한민국과 양산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인 저를 꼭 국회로 보내 주십시오. 온 힘을 다해 제 소임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한다.

■학력
-서창초(23회) ＊개운중 졸업 (24회)
-해양고 졸업 (24회)
-영산대학교 대학원 졸업
(부동산학 박사)

■주요 경력
-경상남도의회 의원
-영산대학교 겸임교수(현)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상임이사(현)
-한백정보통신 이사(현)
-JCI웅상청년회의소 초대, 2대 회장 역임
-LC웅상라이온스 평생회원(현)
-양산시 체육회, 생활체육회 본부이사
역임
-경상일보 사회부기자 역임
-양산시 태권도 협회 고문 역임
-양산시 배드민턴 연합회 고문 역임
-박근혜 대통령 후보 광역의회 경남본
부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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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서 : 제3섹터 산업단지 개발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