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인터뷰/새누리당 신인균 예비후보
,“뜨거운 열정으로 웅상 지역민과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습니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18일
|  | | ↑↑ 신인균 예비후보 | ⓒ 웅상뉴스 | | 오는 제20대 총선은 양산시 선거구가 2곳으로 나눠질 것으로 유력해지고 있다. 웅상과 서부양산의 한 지역을 포함, 즉 웅상인구 9만 3000여명에다 서부양산 6만 여명을 합친 분구다. 그래서 지역출신과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예비후보자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새누리당 신인균 예비후보를 만나 웅상지역의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Q 방송 출연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매체에서 활동하였는가
-주로 대담프로에 전문 패널로 출연했었고, YTN, MBN, 채널A, TV조선, 연합뉴스TV 등 지상파와 종편 등 지금까지 총 2,000여 회 정도 출연했다.
Q 그렇게 많은 방송을 출연하게 된 이유나 과정이 무엇인지
-대한민국이 분단국가이다 보니, 국민들의 안보분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다. 민간전문가로서 어렵고 생소한 군사지식과 용어들을 조금 쉽고 이해할 수 있게 대중들에게 다가간 점을 높이 평가해준 것 같다.
Q 현재 후보는 자주국방 네트워크의 대표로 계시는데 자주국방 네트워크는 어떤 단체인가
-대한민국의 국방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모인 시민단체다. 회원은 5,000여 명 정도이고 수도권과 영남에 지부를 가지고 있다. 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는데, 각 군에 정책적 조언을 해주는 씽크탱크로 성장했다. 현재는 정부 연구용역도 수행하며, 이를 국방정책에 반영하고 중앙 언론의 국방, 군사, 안보, 북한 문제의 여론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전문 자문단으로 활약하고 있다.
Q 양산 시민으로서 국방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자주국방 네트워크 창설과정이 궁금하다.
-어릴 때부터 무기나 군사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2000년대 인터넷 문화가 발달하면서 군사 커뮤니티 등에서 취미로 활동을 시작한 것이 현재에 이르렀다. 그 당시 시민단체의 창설도 유행했는데, 일부 시민단체에서 주한미군 철수, 평택 미군기지 반대,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를 주장했다.
당시에는 그것이 마치 모든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주장인 것처럼 여겨지는 사조가 있었다. 2003년 자주국방 네트워크를 설립했고, 우리도 국가의 일원으로서 한 목소리를 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는 국방 분야에도 다양한 국민들의 참여와 의사가 반영된다. 이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
Q 방송출연을 통해 군사전문가로서의 인식이 강한데, 지역 주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로서 어떤 것들이 있는지
-먼저, 지역이 가지고 있는 많은 현안들은 기본적으로 시장과 시의원이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다만, 지역 행정을 처리하다 보면 제도적인 벽에 부딪힐 때가 많은데, 추진하는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하려면 정부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
결국은 강한 정치력을 지닌 국회의원이 이를 해결할 수 있다. 국회의원이 되면 저는 강력한 정치력으로 웅상의 숙원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교육자 집안에서 자랐고 가족 대부분이 교육자인지라 평소 교육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고 교육자 자격증을 보유한 저는 교육분야에서도 많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교육에 대한 현실성이 있는 공약을 할 예정이다.
Q 웅상지역의 발전을 위한 정책은
-웅상지역의 성장을 위해 각종 개발을 가로막는 회야하수종말처리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 그러기 위해선 울산시와의 협의가 중요한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강력한 정치력을 바탕으로 이를 추진하겠다.
-웅상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명예심과 자긍심은 용어에서 출발해야 한다. 웅상출장소를 양산시장에게 건의하여 ‘양산시 동부청사’로 개칭하고, 부시장급으로 격상시키겠다. 예산 편성권과 집행권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
양산시 공무원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일하는 토대를 만들겠다. 고위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나오는 혜택은 결국, 주민들의 이익으로 직결된다.
-경정이 지서장이 되는 웅상지서를 개설하고 조사계 업무를 확보하여, 웅상시민들이 조사를 위해 양산경찰서(범어)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겠다.
-현재 웅상에는 많은 조립식 판넬 건물과 600여개의 기업체가 상존하고 있는데,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확대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매우 높다. 국민안전처 장관에게 건의하여 웅상 소방 지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 먼저, 관공서가 잘 갖춰줘야 웅상 시민들의 자긍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고리원전 인근 주민들에 대한 각종 지원대책이 필요하다. 주기적으로 방사능을 측정할 수 있는 환경 방사선 감시장비를 확보하고, 대피소도 설치되어야 한다. 폐로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주민들에 대한 안전 매뉴얼을 마련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 ‘원자력 시설 등 방호 및 방사능 방재대책법’에 따라 설정된 방사능비상계획구역에 웅상지구가 불합리하게 누락되어 있는데, 산업통상부와도 논의하여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 저는 핵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회에서 정확한 학문적인 근거를 통해 방사능 비상계획구역의 거리 확대도 추진하겠다.
-웅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통문제를 개선하겠다.
* 국도 60호 지선인 동원과학 기술대학에서 양산시청에 이르는 도로 개설을 추진하겠다. 이는 남양산 IC로 이어지는 가장 빠른 길이 될 것이다.
* 천성산 터널을 통해 양산IC(대석리)에서 평산동(무지개폭포)으로 이어지는 계획도로 건설도 하루빨리 진행되어야 한다. 하북면(용연)에서 소주동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좋은 방안은 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천성산을 개설하여 터널화 하기는 대단히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시작해야 10년이 걸린다. 누군가 시작하는 게 좋다. 양산IC로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도로를 만들겠다.
*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부산 지하철을 웅상까지 연결하는 것은 10만명의 인구를 가진 도시에서는 추진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이는 울산과 연계해서 해결해야 하는데, 울산과 부산을 연결하는 지점이 웅상이 될 수 있도록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진행해 나가겠다.
Q 후보님께서는 양산 토박이라는 점을 많이 강조하시고 있는데, 인근 주민에게 웅상 토박이라는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 이에 대한 견해는
-양산 토박이가 맞다. 양산에서 태어났고, 결혼 후 20년 동안 다른 곳에 이주한 적이 없다. 방송활동 중에도 양산에 거주하면서 KTX로 서울을 오갔다. Q 웅상지역에 난개발에 해당하는 지역들이 있다. 조화로운 개발이 강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평산동 난개발 상황을 보고 화가 나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서부 양산 지역은 토지공사 주도하에 도시개발이 계획적으로 진행되었다. 모든 분야에는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회야하수종말처리장 문제가 해결되면 도시개발이 본격화 될 텐데, 도시 전문 설계팀 운영이 필요하다. 시장에게 건의할 생각이다.
개발은 한 번 시작되면 고칠 수 없다. 능력 있는 후보가 당선이 될 수 있도록 유권자 분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Q 국회의원이 되면 양산시와 협의하여 진행해야 할 일들이 많은데, 어떻게 조화를 이룰 계획인가
-국회의원이 시장이 가진 권한을 넘을 수 없다. 당선이 되면 당협위원장으로서 의무를 최대한 준수할 것이다. 또한, 권한을 잘 활용하여 지역 기초의원, 광역의원, 시장과 원활한 관계를 이루겠다.
Q 마지막으로 지역주민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웅상지역은 지형적인 이유로 오랜 기간 각종 발전계획에서 소외되어 왔고, 지역민들의 박탈감이 큰 곳이다. 쟁점 현안들도 오랜 기간 지역의 문제점이다. 이제, 지역 주민 분들에게는 이런 공약을 현실로 구현해 낼 수 있는 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
신인균 예비후보는 인터뷰 끝에 “오랜 사회활동에서 키워온 큰 에너지와 정치 신인으로서의 뜨거운 열정을 가진 저 신인균이 이제 웅상의 새로운 출발을 지역민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웅상주민들의 많은 지지를 머리 숙여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인적사항 -성명 : 신 인 균 -現 사단법인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생년월일 : 1969. 2. 5 -출생지 : 경상남도 양산시 강서동 206 번지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신기동 한마 음 아파트 102동 103호(20년 거주) ■학력사항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 박사수료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북한학과 박사 ■경력사항 -現 새누리당 정책자문위원 -前 제18대 대선 박근혜 후보 안보2본부 특보 -前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前 양산청년회의소(JC) 08년 회장 역임 -前 육군·해군·공군 자문위원 -前 합동참모본부 자문위원 -前 해병대 자문위원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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