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인터뷰/새누리당 박인 예비후보

“흙수저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습니다”
거주와 산업의 조화, 동부경찰서 신설
영재고 유치검토, 교육경쟁력 강화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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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 예비후보

20대 총선 웅상 예비후보인 박인 후보는 16일 " 이번 선거는 분구가 예상되는 선거다. 저의 목적은 을구를 웅상의 상황에 정서에 맞게 선거를 하는 것이다. 웅상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고 박탈감이 크고 소외감이 여전하다.

또한 부산과 울산광역시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되어 배후 도시라는 한계를 못 넘고 있다. 저는 웅상이 나아갈 방향을 정확히 알고 있다. 웅상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현안 숙원사업이 무엇인지 구석구석 알고 있다. 따라서 저는 웅상의 키를 잡고 나아가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웅상의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기 위해 더 크고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어서 이번 총선에 나가게 되었다. 국회의원이 되어 미치도록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Q 웅상을 위해 꼭 추진하고 싶은 정책 과제는 무엇입니까.

1. 웅상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겠다. 인근지역인 정관이나 부산으로 학생들이 유출되고 있다. 그것을 막기 위해선 고등학교를 명문화시켜야 한다. 이 해법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 현재 고등학교를 육성하는 방법과 영재고를 유치하는 방법 등 여러 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2. 주거환경과 산업환경의 조화. 원활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주거지 안의 공장을 산업단지로 이전시켜 주거와 산업이 구분되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

3. 회야하수처리장증설. 도의원 시절 도비 35억을 확보했다. 빨리 착공해서 준공되도록 하겠다.

Q 선거 주요 공약은 무엇입니까.

1. 웅상과 서양산을 연결하는 터널을 하나 정도 더 뚫겠다. 법기 터널이 있지만 아직도 서부 양산과 이질감, 차별감이 있다.

2. 관광문화벨트를 조성하겠다. 웅상에서 통도사, 밀양까지 연결이 되도록 해야 한다. 서창동 소주동에서 서부양산 쪽으로, 그리고 밀양까지 다 연결시킬 수 있는 터널을 뚫어 관광문화벨트를 조성하겠다.

3. 웅상에 동부경찰서를 신설하겠다. 시민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서 시민의 편리를 위해서 동부경찰서 신설, 아울러 소주동파출소에 이어서 평산동 파출소도 추진하겠다.

4. 서창 변전소를 옮기겠다. 서창에 변전소 택지 개발한 것은 아주 오래전이다. 서창 변전소는 주거지 한복판에서 있어서 시민들의 안전에 문제가 있다. 옮겨야 한다.

5.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을 확충. 생활체육시설 확충.

6. 웅상과 울산역의 직통 버스노선 개설. 울산시와 협의해서 웅상에서 울산역으로 직통으로 가는 버스노선을 만들겠다.

7. 노포동에서 정관으로 가는 신정선과 연관해서 노포동과 울산까지의 경전철의 꿈을 앞당긴다. 국비 사업은 반드시 예비타당성 조사와 B/C(비용편익분석)를 한다. 이 두 가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현재는 높은 평가가 나오기 어렵다.

이것을 빨리 앞당겨야 한다. 그것은 노포동에서 정관으로 가는 신정선과 연관해서 해야 한다. 부산과 울산이 필요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들의 협조 없이는 안 된다. 어마어마한 적자를 이용자인 양산시가 떠맡아야 할 수도 있다. 시 연간 가용예산은 3백몇십억밖에 안 된다.

경전철을 앞당기려면 단순히 정치적인 힘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먼저 현실적인 것부터 해야 한다. 웅상에 산업 단지의 원활한 확장과 조성,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서 인구 증가를 해야 한다.

그래야 B/C(비용편익비중)도 올라가고 예비타당성도 높아지고 따라서 경전철 실행도 당겨질 것이다. 이렇게 되려면 회야하수처리장 착공이 빨리 돼야하고 조속한 준공이 담보되어 많은 아파트 건설이 승인이 나고 들어서서 인구가 늘어나야 한다.

8. 구도심 재생 프로젝트. 서창, 소주동(소남마을 포함) 구도심 상권과 연관한 관광상품 개발. 서창시장 아케이드 사업추진.

9. 노후공단 재생 프로젝트. 지역 소규모 업체의 공동 브랜드 사업 지원 등 외산농공단지와 소주공단을 재생하는 데 주력.

10. 무지개폭포, 시명저수지, 탑골, 피소골의 진입로를 정비하고 주민의 휴식과 관광 자원화 되도록 하겠다.

11. 웅상구청의 준비단계로 웅상출장소의 기능을 강화, 행정업무를 한 번에 웅상출장소에서 끝내게 해서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겠다.

12. 원전에 대한 안전대비책을 촉구하겠다. 전기요금 인하, 주민편익지원금을 법률로 만들겠다.

13. 산단과 아파트를 조성해서 도시기반 확충에 힘쓰겠다.

14. 철탑을 제거하고 송전선을 산 밑으로 외곽으로 빼거나 높이거나 지중화 시키거나 해서 처리를 하겠다. 도시 계획이 잘 정비된 상태에서 아파트가 들어온 것이 아니고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송전선이 그 위로 지나가게 됐다. 이 같은 현안들이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선이라도 더 높게 하겠다.

하루 약 2000여 명의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는 박인 예비후보. 한 마디로 정치에 살고 정치에 죽는, 뼛속까지 정치적인 인물이다. ‘일을 미치게 하고 싶다’는 박인 예비후보, 그의 말대로 지난 경남도의원 재직 시 참으로 많은 일들을 했다.

용당공영차고지 이전(도비 15억, 시비 21억- 2014년 착공해서 2015년 준공) 덕계경로당방수공사. 외산경로당 방수공사. 평산도시계획도로(소2-182호). 웅상외산-매곡간 도시계획도로(중1-8호선)개설공사. 명동도시계획도로(소1-23호)개설공사. 소남도시계획도로(소2-47호)개설공사.

명동마을도시계획도로(소1-133호)개설공사. 덕계천 하천정비공사. 회야천 상류부 하천정비(장흥저수지밑- 샤갈의 마을다리). 회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웅상전통문화교육관 건립. 월평고개인도 가로등 설치. 웅상체육공원정비사업(궁도장, 주차장). 덕계종합상설시장 지하주차장 캐노피 공사. 탬플스테이관 건립. 대운산 자연휴양림 보완사업. 옛명소 ‘오리소’ 복원사업. 용당공영차고지 바닥코팅/과속,신호위반 단속카메라 설치. 대운초 체육관 보수공사(외부 진출입계단 설치).

효암고 도서관 냉난방기 설치 공사. 개운중 물탱크 교체. 웅상여중 마들린 섹소폰 오케스트라 창단 지원. 회야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지방비부담분 2016년분 70억 중 도비 35억 확보. 덕계천 하천정비 예산 49억 확보. 오리소공원 화장실 6천만원, 운동기구 2천만원, 안내간판, 풀베기 등 3천만원 확보. 회야천 하천 산책로 정비공사 등 2억(시비).

북부일반하천 정비사업 도비 2억 5천 확보. 1028지방도 도비 30억, 접속부 도로확포장 도비 2억 5천 등등.

박인 예비후보는 “저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웅상이 더 이상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살고 싶고 일하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웅상과 서부양산을 아우르고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정책을 가지고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면서 남은 인생을 다 바치겠다"고 신념에 찬 목소리로 말한다.

■주요 학·경력
-금오공고(국비장학생)
-울산대 경영학과
-양산시 의원(2007년 4.26 재선거 무
소속 당선)
-국회의장(박희태) 정책비서관(3급)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영산대학교 법경대학 자문교수(현)

■과거경력
-국회의장(박희태) 정책비서관(3급)
(2010.7-2012.1.12.)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양산시 새누리당
예비후보(2012)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양산시 새누리당
윤영석후보 선대위 총괄본부장(2012)
-제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중앙선거대책위 조직총괄본부
통합대책 특별본부 경남양산총괄단장
-3040특별본부정책위원장/통합대책본
부양산총괄단장/국민행복네트워크자
문위원
-영산대 법경대학 자문교수(현)
-경상남도의회 의원(전)-도의회 원내
교섭단체 새누리당 원내총무(전)
-‘김무성 반드시 캠프’경남특보단장
(2014년 7월 전당대회)
-‘동완사’(동서화합을 완성하는 사람들)
:경남대외협력위원장
-경남 미래로 산악회 & 포럼 : 상임자문위원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