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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 설날 인터뷰/“올해도 ‘퍼스트웅상’은 지속·강화됩니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29일
↑↑ 나동연 양산시장이 순회간담회 중 덕계동주민센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웅상지역 현안에 대해 피력하고 있다
ⓒ 웅상뉴스
2016년 병신년(丙申年) 명절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첫날로서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로 친다. 설날을 앞두고 나동연 양산시장을 만나본다.<편집자주>

문)웅상주민들에게 새해 인사부터 한마디 부탁합니다.

답)웅상주민 여러분, 2016년 새해가 시작된 지도 벌써 한 달이 다되어 갑니다. 연초에 많은 계획들을 세우셨을 텐데 앞으로 차근차근 다 이루시기를 바라고, 9만 3천여 웅상주민 여러분 모두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해의 시정발전 협조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시는 지난해 인구 30만 달성을 비롯해 자치단체 생산성 대통령상 수상 등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웅상주민을 비롯한 모든 시민 여러분께서 한마음 한뜻이 되어준 결과라 생각하며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도 우리 시정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문)연초에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5대 역점과제를 밝히셨습니다. 그 과제에 ‘퍼스트웅상 가속화’라는 과제도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답)그렇습니다.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면서 우리 시가 올해 역점 추진할 5대 과제를 밝혔습니다. 올해의 5대 역점과제는 △양산산단 재생 착수 △낙동강 관광벨트 구축 △‘의료시티’ 구체화 △‘퍼스트웅상’ 가속화 △산단개발 및 기업유치 가속화로 ‘퍼스트웅상’ 시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퍼스트웅상 가속화’는 달리 말해 도시의 균형발전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것이고 그 정책의 추진 속도를 더욱 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우리 양산은 신도시와 원도심, 도시와 농촌간의 동반성장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천성산을 가운데 두고 동과 서로 나뉘어 있어 동서를 고르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도시의 균형적 발전이라는 측면은 물론이고 주민화합 차원에서도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해 5대 과제에 포함했습니다.

구체적 사업으로는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 사업, 국도 7호선 우회도로 개설, 덕계 돌배미길 쇼핑·문화거리 조성, 회야하수처리장 증설 등 추진 중인 주요사업을 계획대로 정상 진행하는 것에서부터 다양한 신규사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올 상반기 중에 웅상체육공원 내에 궁도장을 조성키로 하는 등 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또 웅상전통문화교육관을 내년 4월까지 건립하고, 가을 국화향연을 올해는 웅상에서도 개최할 것입니다. 이밖에 지난해 첫 개최한 웅상회야제의 발전적 변화, 그리고 지난해 설치한 영상미디어센터의 운영 활성화 등 웅상 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사업과 시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퍼스트웅상'에는 시장님의 웅상발전에 대한 의지가 담겼다고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웅상차별론이나 소외론과 같은 인식이 남은 듯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는 뜻인데, 우리가 그렇습니다. 운명을 같이 하는 공동체인데 양산 따로, 웅상 따로가 어디 있습니까? 웅상차별론이나 소외론과 같은 말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말입니다. 시정운영 면면을 속속들이 보더라도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솔직히 과거 관선 때에는 그런 면이 없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민선 들어 특히 제가 시정을 맡고 있는 5기 6기에는 웅상차별이나 소외는 정말 어불성설이고, 웅상지역에 대한 배려를 역대 그 어느 시장보다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그런 말 들으면 솔직히 섭섭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웅상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달리 표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마음 잘 압니다. 그래서 제가 시장이 되면서부터는 더욱 특별하게 챙겨나가고 있습니다. ‘퍼스트웅상’이 바로 그런 의지에서 비롯된 시책입니다.

실지로 웅상출장소와 평산동 덕계동 주민센터 건립, 영어도서관 건립, 3D과학체험관 설치, 회야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명곡지구 하천환경 조성, 명동근린공원 조성, 웅상회야제 개최, 영상미디어센터 설치,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그리고 각종 도시개발사업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 추진과 산단 조성 추진 등 ‘퍼스트웅상’을 현실로 만들어낸 사업들이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웅상이 눈에 띠게 발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웅상차별론이니 소외론이니 하는 이야기를 계속한다면 말하기 좋아하는 호사가들이 시정과 주민을 이간하려는 숨은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언론에서도 정확하게 진단해 주기를 바랍니다.

문)시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웅상지역 현안은 무엇입니까?
답)앞서 말씀드린 대로 웅상지역에 각종 개발사업들이 지속 추진되면서 도시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용지 확보를 위해 현재 덕계 월라, 서창, 용당 등 3곳에 93만 8800여㎡ 규모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이나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각각 1600여세대와 1900여세대 규모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개발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웅상지역의 하수처리 용량을 늘려야 하는 점입니다. 따라서 웅상지역의 하수를 처리하는 회야하수처리장의 용량을 1일 3만 2000㎥에서 7만 2000㎥ 규모로 확충하는 것을 회야하수처리장 관리주체인 울산시와의 협의를 통해 울산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시켰습니다. 현재 사업비 분담에 대해 울산시와 협의를 해나가고 있는데, 조기에 협의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계획대로 2018년 말이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이 사업을 마치면 웅상지역 하수처리 관련 민원불편이 해소되고, 각종 개발사업에 걸림돌이 됐던 하수처리문제가 해결됨으로써 웅상지역 도시발전도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이같은 회야하수처리장 증설 문제가 웅상지역의 최대 현안이기 때문에 조기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밖에 각종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의 조기 마무리에도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문)웅상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회의원이 1명 늘어나는 것으로 인식하는 분위기이고 이에 맞춰 예비후보자들의 출마선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으로 어떤 사람이 선출되기를 바라시는지?

답)현직 단체장 신분으로 어떤 분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 지에 대해 말을 하는 것이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어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릴 수 없음을 이해바랍니다. 다만,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들을 챙길 수 있고, 국민의 복리증진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가진 분이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시로서는 이번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은 물론 법에서 정한 주요 선거사무를 차질 없이 완벽하게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문)마지막으로 웅상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답)올해는 우리 양산이 시로 승격한 지 20주년이고, 경남도민체전이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등 그 어느 해 보다도 성장의 기운이 충만한 해입니다. 따라서 우리 시는 올해를 새로운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우리 시가 계속하여 일진월보(日進月步)의 역사를 써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웅상주민들에게만 하는 당부라기보다 모든 양산시민들에게 하는 기대이자 부탁입니다. 감사합니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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