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울주공업인협회 이취임식 및 송년회 개최
‘다 함께 발전하는 공업인’ 슬로건을 걸고 화기애애 한 분위기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18일
|  | | ↑↑ 웅상‧울주공업인협회 1,2,3,4대 회장과 김흥석 웅상출장소장이 나란히 케익절단을 하고 있다 | ⓒ 웅상뉴스 | | 웅상·울주공업인협회는 지난 8일 세정인력개발원에서 이·취임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옥문 시의장, 박일배, 이상정 시의원, 황윤영 전 의원, 이장권 전 도의원, 김흥석 웅상출장소 소장 및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대 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제3대 회장 및 임원에 대한 공로패 전달을 통해 그동안 웅상울주공업인협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공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새롭게 출범하는 제4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내실을 다지고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알찬 웅상울주공업인협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임하는 제3대 이형길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본 협회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신 김태리 초대회장과 강규정 직전회장, 임원진,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그동안 임원들과 회원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으로 2년의 임기를 잘 헤쳐왔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웅상포럼과 자매결연을 추진했으나 맺지 못한 점이다. 재임 중 부족했던 부분은 차기 회장을 도와 회원으로써 협회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참여할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드린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취임하는 제4대 문규식 웅상울주공업인협회 회장은 “지금 우리는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것 같다. 수출 부진과 경제성장의 둔화로 가계소득은 줄고 각종 사회 계획은 정치권에 발목이 잡혀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상태에서 저성장의 늪에 빠져 신음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우리가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의 전철을 밟아가는 게 아닌지 걱정을 한다. 지금과 같이 중요한 시기에 앞으로 우리가 이 지역사회에서 해야 할 일이 과연 무엇인가.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각자 자기자리에서 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갖추고 성장하여 지역사회와 같이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며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에는 발걸음을 어지러이 함부로 하지마라,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이 훗날 뒷사람의 길이 되리니”라는 한시를 읊었다.
2008년 1월 1일 공식 발족한 웅상‧울주공업인협회는 제3대 회장을 거쳐 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고 현재 회원 수는 70여명, 대부분 제조업을 하고 있고 자생적으로 활동하는 게 특색이다. 새로운 아이템이 생기면 협조도 잘된다.
‘함께 발전하는 공업인’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출범한 문 회장은 “공업인협회 회원들의 공장이 잘 운영되어서 지역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한다. 그리하여 우리 협회의 인식이 좋게끔 됐으면 좋겠다”며 “회원들 모두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단합해서 협회를 이끌어가고 발전할 수 있도록 좀더 많이 협조해 주시고 무슨 행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 줬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제4대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강흥석 감사 박윤수 강대기 황경진 부회장, 김재철 사무국장 등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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