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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녹색혁명의 선구자’ 이혜식 박사 김정희 전 경남대 교수 초청에 양산방문

한국-몽골 간의 민·관 교류사업 등 다양한 의견 나눠
이 박사 “중단된 ‘동몽골 프로젝트’ 재추진 힘 돼달라”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12일
↑↑ 이혜식 박사와 김정희 전 경남대 교수
ⓒ 웅상뉴스
‘몽골 녹색혁명의 선구자’로 유명한 몽골 녹색농업기술원장 이혜식 박사가 지난 9일 양산을 방문했다.

이혜식 박사의 이번 양산방문은 내년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김정희 전 경남대 교수와의 개인적인 인연으로 이루어졌으며, 농업기술 발전에 대한 중요성, 한국-몽골 간의 각종 교류사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이날 이 박사는 브리핑자료를 미리 준비해 몽골의 사회경제적 배경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한편, 본인이 몽골에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시행착오, 성공, 앞으로의 비전 등을 소개했다.

이혜식 박사는 “그동안 저를 비롯한 민간차원의 교류사업과 지자체 차원의 교류사업 등이 일부 진행되고는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몽골은 아직 여러 부분에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한몽교류를 통해 두나라가 서로 얻어갈 수 있는 부분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산은 도농복합도시인 만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업으로 점차 변해가야 한다”며 “예를 들자면 국내에서 자생하지 않는 몽골의 약용식물이나 관상용 원예작물 등을 들여와 우리나라의 높은 농업기술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2000년도에 김정희 교수님이 당시 몽골총리 초청으로 국제농업개발원 이병하 소장과 함께 ‘동몽골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도 했다”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현재 사실상 중단돼 있는 ‘동몽골 프로젝트’를 다시 추진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희 전 경남대 교수는 “항상 뵐 때마다 이 박사님의 열정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며 “몽골과의 활발한 민·관 교류사업을 통해 두나라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몽골 녹색농업기술원장 이혜식 박사는 한국식 농법으로 몽골인의 식생활 문화를 바꾼 ‘녹색 한류’의 주인공으로 척박한 자연환경을 가진 유목민의 나라인 몽골의 황무지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었다. 지난 2013년에는 KBS 1TV ‘글로벌 성공시대’에서 한국의 기술로 몽골의 땅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는 그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최지이 기자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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