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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오늘 앱 협동조합, 소상공인들의 광고홍보가 확 바뀌었다!

곧 새로운 버전의 앱 출시, 소상공인들 판로,영업 크게 도움이 돼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5일
↑↑ 왼쪽부터 정진원 조합장, 김재희 대표, 주현민 사무국장
ⓒ 웅상뉴스
웅상오늘협동조합이 첫 번째 사업으로 ‘웅상오늘’ 앱을 출시했다. 주민들에게 재미있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소상공인들의 사업 활성화를 돕는 웅상 커뮤니티 앱이다.

영산대학교 교정에서 웅상오늘협동조합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세 사람을 만났다. 정진원 이사장, 김재희 대표, 주현민 사무장. 화사한 가을햇살 아래 우리는 커피를 마시면서 우리나라 사회경제에 대해 소상공인들의 고충에 대해 웅상의 상경제에 전반적인 얘기를 나눴다.

김재희 대표: 옛날부터 협동조합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 협동조합은 기존의 법인인 주식, 합명, 합자, 유한에 이어 2012년 협동조합법에 의해 신설된 5번째 법인이다.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수익법인으로 구좌에 관계없이 1인 1의결권을 가지며, 이익의 최소 50% 이상을 조합원에게 배당해야 하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협동조합을 만든 계기는 김석규 씨와 정진원 이사장이 시작이 됐다. 그것이 인연이 12명의 사람들이 모였고 첫 사업으로 광고홍보 앱을 개발하게 됐다.

김재희 대표: 앱을 보급해서 광고홍보를 하게 된다. 소상공인들을 주로 전단지, 현수막, 카페 등을 이용하고 광고를 한다. 효과가 없다. 그래서 앱을 보급해서 광고홍보도 한다. 커뮤니티 앱이다.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앱이다. 할인 정보, 행사 정보, 실시간 문자 전송도 한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커뮤니티 앱이고 곁들여서 광고홍보 사업을 하는 것이다.

정진원 조합장: 현재 회원은 약 45여명이다. 회원의 조건은 없다. 웅상협동조합에 취지와 목적에 맞는 사람이면 참여할 수 있다.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사업하고 장사는 개념이 다르다. 먹거리는 장사고 식자재는 사업이다. 작은 규모로 사업을 시작하는 분은 초반에 판로가 없어서 힘들다. 우리와 손을 잡으면 홍보도 되어 판로도 뚫고 영업에 도움이 된다.

정진원 조합장: 목이 좋은 곳에는 장사가 잘 된다. 목이 안 좋은 곳이라도 홍보가 잘 되면 사람들이 간다. 맛이 없어도 먹어 본다. 괜찮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가면 잘 먹는다. 조합의 좋은 점은 식자재의 정보로 좋은 식자재를 싼 가격으로 사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김재희 대표: 기획재정부에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법을 만들면서 사회적경제를 지원했지만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사회적 위치가 벼랑에 몰린 사람은 무조건 건져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제해결 방안이 있다면 협동조합을 하면서 그런 벼랑에 몰린 사람에게 국가에서 재정지원을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경제의 최신모델로 에어비앤비(airbnd)가 있다. 현지인들이 자신의 집을 여행객들에게 빌려주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무지하게 많다. 그게 과연 좋은 것인가, 하는 전체적인 비판이 나온다. 이것을 협동조합으로 하면 조합원이 수익을 다 배분받는다.

정진원 조합장: 기업에 일차 사업이 있다. 협동조합을 하면 일차 생산자는 도움을 받는다. 예를 들면 닭 가격이 삼천원인데, 많이 나오면 이천원일 수도 있다. 그래도 시중의 닭 가격은 계속 오른다. 하지만 일차 생산자와 농수산물 생산자는 가격이 올라도 돈을 예전과 똑같이 받는다. 협동조합 앱을 사용해서 생산자도 이제는 직거래를 할 수 있다. 소상공인들도 목적에 맞는 시장에 가서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다.

주현민 사무장: 오는 중순 쯤 완전히 새로운 버전으로 앱이 나온다. 앱에는 다양한 기능이 많다. 지역의 행사도 안내하고 분류별로 세세한 상가의 정보도 알 수 있고 부동산이나 자동차 등 매매 물건도 있다. 한 마디로 웅상의 모든 것이 앱에 담겨져 있다.

김재희 대표는 “웅상오늘협동조합은 지역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이 활동하는 조합이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많은 지지와 성의를 바란다”며 “웅상에 보급이 잘 되면 양산, 기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여태 협동조합 33개를 만들었다. 앱으로 협동조합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연합회를 만들어서 보급을 할 예정이다. 이윤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고 소신을 피력한다.

정진원 조합장도 “앱을 잘 활용하면 웅상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바로 자급자족이다. 굳이 부산에 안 가도 된다.”며 서민경제를 살리는 데 협동조합이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웅상오늘협동조합원이 되면 활동에 따른 수익 배당, 광고료 20% 할인, 온, 오프라인 모임으로 조합원들을 사귀기, 조합 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 조합에서 펼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가 있다. 주현민 사무장(010-9449-2181)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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