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배, 양산시장 선거의혹 보도에 대해 우려 표명
송인배 새정치민주연합 양산위원장, 지난 6.4 양산시장 경선과정 불법의혹 보도에 대해 기자회견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10일
|  | | ↑↑ 송인배 새정치민주연합 양산시지역위원장 지난 3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 웅상뉴스 | | 송인배 새정치민주연합 양산시지역위원장은 지난 3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양산시장 경선과정에서 발생한 전화여론조사 불법개입 의혹 고발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송 위원장은 "최근 새누리당 양산시장 후보경선 과정에서 전화여론조사 불법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이 방송매체를 통해 연일 보도되고 있다"며 "이 의혹보도는 그동안 잊고 있었던 양산시 새누리당 당선자들의 불법행위 악순환이 또다시 재현되는 것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수사진행으로 사건의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계속되는 언론의 의혹제기로 30만 양산시민들은 충격과 함께 이제 본격화되고 있는 양산시 발전에 적신호가 켜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의 눈길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날 송 위원장은 과거 양산시 선출직 공직자의 불법행위 재판과 판결의 악순환이 끊임없이 이어온 것은 대부분 새누리당 소속이었음을 상기해 볼 때 새누리당의 각성과 깨끗한 선거풍토의 정착을 위한 자성의 노력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송 위원장은 "국회의원의 경우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이 있었고 이후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의원은 돈 봉투사건으로 다시 물의를 일으켰다"며 "또 그 뒤를 이은 국회의원은 공천헌금문제로 1년 여간 재판을 받으며 사실상 양산시를 국회의원 공백상태로 남겨두는 등 이들 모두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이다"고 강조했다.
또 "여기에 자치단체장의 경우 민선시장 제도가 시작된 이후 당선된 양산시장은 한명의 예외도 없이 구속과 불미스러운 일로 공백을 거듭해왔으며 이들 모두도 새누리당 소속이다"며 "이 과정에서 또다시 이번에 불법선거 관련 의혹이 이어지면서 30만 양산시민들은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고 전했다.
송인배 위원장은 "이처럼 끊임없이 되풀이 되는 불법선거와 선출직 공직자의 불법행위는 양산정치가 보여주고 있는 안타깝고 아픈 현실이자 양산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로서 이제는 양산시민들의 힘으로 종결지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양산시지역위원회는 이번 새누리당 양산시장 후보 경선과정의 전화여론조사 불법개입사건에 대해 경찰의 철저하고 엄정하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양산시 새누리당의 각성촉구와 이를 책임지고 있는 윤영석 국회의원은 끊임없이 이어져 온 새누리당의 불법행위와 의혹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자성의 계획을 양산시민들에게 내놓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송 위원장은 양산시장 경선과정의 불법의혹이 사실로 판명된다면 새누리당 관계자는 이번 사태와 관련 양산시민들에게도 깊이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시민들의 소중한 한표를 이용한 선거논란으로 상호간의 불신이 깊어지고 시민들에게 계속적인 실망을 안겨준다면 불행한 양산의 미래만 전개된다"며 각성을 촉구했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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