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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의 정응갑 장군 유물 20년만에 고향의 품으로...

임진왜란 및 웅상지역사 연구에 매우 귀중한 유물로 평가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29일
↑↑ 지금까지 울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전시 보관하고 있었던 정응갑 무덤 출토유물품
ⓒ 웅상뉴스
지난 1996년 양산시 웅상 삼호리 택지조성부지(현,웅상지역 삼호동) 사업중 발굴된 이래 국가에 귀속돼 지금까지 울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전시 보관하고 있었던 정응갑 무덤 출토유물품이 소유권을 갖고 있는 국립김해박물관의 양해로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으로 옮겨 전시하게 됨으로서 20년 여 만에 고향의 품으로 돌아 왔다.

이번에 전시될 유물은 무덤의 주인을 알 수 있는 묘지석 1점과 명기(明器-무덤에 넣는 작은 그릇)10점 등 총 11점이다. 정응갑(鄭應甲, 1574~1637)은 임진왜란때 의병장 김천일의 참모장으로 진주까지 가서 왜병을 물리쳐 정3품 만호(萬戶)의 벼슬을 지낸 인물로 유명하다.

특히 유물 가운데 묘지석을 통해 임진왜란의 역사적 사실을 알 수 있고 함께 부장된 명기는 정확한 제작시기를 알 수 있어 조선후기 백자연구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swiss replica watches 이번 정응갑 장군 유물이 고향으로 돌아 올 수 있었던 것은 국립김해박물관과 20년간 보관해온 울산대박물관의 적극적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

한편 유물의 당시 최초발견부터 울산대박물관 긴급발굴조사까지의 절차가 양산시 박일배 의원(당시 양산시의회 부의장)의 신고로 이루어졌던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년동안 박 의원의 지속적인 건의와 주장으로 이뤄진 성과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유물 이관을 전해들은 박의원은 “당시 양산에 박물관이 없어 울산대박물관으로 보내 안타까웠는데 20년만에 양산시립박물관으로 옮겨 전시 되어 시민에게 공개된다니 최초 발견자로서 감개무량하다”고 소감를 밝혔다.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정응갑 장군 유물의 소장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웅상의 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최초 유물의 발견에서부터 인수까지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신 박일배 의원과 국립김해박물관, 울산대학교 박물관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물관 측은 이번에 인수한 정응갑 장군 유물에 대하여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연구를 진행함과 동시에 내달 초부터 상설전시실에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완전 공개할 예정라고 밝혔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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