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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지역을 중심으로 양산의 문화관광을 디자인한다

황윤영
전 양산시의원
양산도시문화연구소 대표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27일
ⓒ 웅상뉴스
21세기의 신 성장 동력은 문화이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문화관광이다. 문화는 역사가 있고 전통이 있고 그러한 내용이 지역민이나 방문객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을 때 빛을 발하고 관광의 요소로서 활용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최근 지자체마다 가지고 있는 이야기 거리를 관광 자원화하여 알리기 위해 스토리텔링이라는 요소를 도입하고 있다. 과거부터 있었던 문화 역사적인 스토리를 관광자원화 하여 지역의 관광사업화 하는 것은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사업으로서 21세기의 블루오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광 자원화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의 개발요소는 웅상도 예외가 아니다.
이미 알려지고 정리된 천성산과 관련된 스토리 즉, 원효대사와 밀접하게 관련있는 금수굴 적멸굴 삼형제바위 원적봉 잔치봉을 비롯하여 집북재 미타암석굴 등을 비롯하여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가 나라를 세우기 전에 기운을 받기 위해 전국의 명당을 다니며 기도하였다고 하는 곳 중의 하나인 우불산성에 얽혀진 스토리들은 관광 요소화 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관광 자산들이다.
현 정부는 ‘관광두레 만들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내용과 웅상의 여러 가지 문화관광자원들과 연계하여 추진할 수 있는 여지는 없는지 살펴봄은 분명 의미가 있다고 본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기존의 지역 관광개발 사업이 관 주도로 이루어질 뿐 아니라 주로 시설 조성에 치중하여 준공 이후는 저조한 운영 즉 경영 없는 개발 로 지자체 재정 부담만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사례의 반성으로 출발한다. 이제는 관·시설 중심에서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과 관광객 간의 관계를 좀 더 가깝게 밀접하게 만들고 지역문화를 융성시킴과 동시에 지역이 중심이 되어 관광 사업을 창출 및 경영하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이 사업의 목적은 첫째, 지역자산을 활용한 관광사업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토대로 기존 산업과 관광의 융복합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로는 지역주민 주도형의 지역 관광사업 경영 활성화로 지역의 관광사업 경영 공동체를 육성하여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 지역기반 관광생태계 조성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광두레 만들기’사업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정부 또는 지자체가 이미 조성한 지역의 공공 유휴자원을 재생하고, 스토리텔링 및 지역 ㅤㅁㅏㅊ춤형 프로그램을 창의적으로 개발하며 기존의 지역 경영체를 관광사업 경영공동체로 특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역주민의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서 관광 사업을 협력적으로 운영하여 관광 사업으로 창출된 수익이 지역에 환원되는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관광두레 만들기’사업은 스토리텔링이 중심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전통과 역사속에 녹아 든 설화나 이야기들은 모방할 수 없는 독창성이 있기 때문이다.
웅상에는 위에서 열거한 것 외에도 스토리텔링화 할 수 있는 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다. 웅상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자원과 그리고 많은 이야기들을 스토리텔링으로 정리해서 상품화 한다면 웅상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바야흐르 봄을 맞이하여 온 나라가 축제에 분주하다.
광양매화축제, 에버랜드튤립축제, 구례산수유꽃축제, 의성산수유꽃축제, 한림공원튤립축제 등. 우리 양산도 예외는 아니다. 원동매화축제가 이번 주말을 맞이하여 성황리에 펼쳐졌다.
웅상에도 5월에는 종합축제가 펼쳐진다. 최초로 웅상의 이름으로 펼쳐지는 축제인만큼 웅상의 역사와 전통이 우러나고 웅상문화가 살고 관광사업화 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었으면 하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지역문화가 살아야 지역이 발전한다는 명제를 다시 한 번 강조해 본다.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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