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19 오후 04:28: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지역

‘마(魔)의 직각 35호 국도’

90도로 꺽어지는 직각도로, 큰 사고 우려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19일
↑↑ 통도사 사거리에서 양산방면 200m 지점으로, 90도로 꺾어지는 아찔한 커브길이다
ⓒ 웅상뉴스
양산시 하북면 초산리 송원갈비가든 인근 국도 35호선 구간이 잦은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속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죽음의 도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 구간은 통도사 사거리에서 양산방면 200m 지점으로, 90도로 꺾어지는 아찔한 커브길이다.

올해 양산경찰서에 접수된 이 도로 사고로는 최근 대형트럭이 전복돼 운전자가 사망한 사건 1건과 오토바이 교통사고 1건 등 2건이다.

그러나 주민들에 따르면 경찰서에 접수된 사고 이외에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하루 평균 3만 여대의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이 도로에서 또 다른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근 주민 A씨는 "이륜차는 일주일에 한 대꼴로 사고가나고, 차량사고도 자주 발생해 잠을 설치기가 일쑤다"고 전했다.

수시로 고치는 가드레일과 중앙 분리대 또한 성할 틈이 없다. 현재 바닥에는 수없이 일어난 교통사고의 흔적이 선명하고, 중앙분리대는 엉성하게 유지되고 있다.

안전을 위한 단속카메라와 표지판이 설치돼 있지만 급 커브길과 가까운 위치에 설치돼 있어 처음 이 도로를 접하는 운전자들이 미처 확인을 하지 못하고 달려오던 속력을 유지하게 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 급 커브길 50m 전방에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어 차량 5대 이상이 밀리게 된다면 커브를 돌던 차량과의 후미추돌 위험도 높다.

이종희(상북·하북) 시의원은 "최근에도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점이고,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아주 위험한 도로"라며 "커브길 직전에 설치된 표지판을 멀리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해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진영국토관리소는 "차량들이 과속을 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미끄럼 방지시설,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보강해 또 다른 인명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인터넷신문 제공)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19일
- Copyrights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생활 정보
우진지게차는 고객 여러분의 성실한 .. 
부동산
GS건설이 경남 양산에 첫 ‘자이(.. 
울산 울주군 웅촌면 곡천지구에 들어.. 
사람들
단체
(사)양산시웅상상공인연합회(회장 김.. 
따뜻한 이웃
웅상시니어클럽(관장 엄수연)이 지난.. 
지역행사 일정
많이 본 뉴스
천성산에 막힌 행정, 웅상 주민은 왜 여전히 불편한가?..
“주민이 주인공 되는 무대” 양산 중앙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 성료..
웅상출장소, 덕계3지구 지적재조사사업 8월 완료..
“광역철도 흐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박대조 전.양산시의원,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 친견..
[윤현주의 고전과 세태] 박지원 『열하일기』/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스릴과 서스펜스 넘치는 드라마·코미디이자 심오한 실학사상서..
동원과기대 글로벌 리더 골프 아카데미 제4기 수료식 및 총동문회 결성..
천성산 미타암, 취약계층 기력 회복을 위한 특별식“한방삼계탕” 지원..
[내가 만난 세상] 죽음을 생각하면 삶이 보인다..
덕계동 주민자치회, 남해군 미조면서 하반기 연수회..
신문사 소개 고충처리인제도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 편집규약 윤리강령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찾아오는 길
상호: 웅상뉴스(웅상신문) / Tel: 055-365-2211~2,364-8585 / Fax : 055-912-2213
발행인·편집인 : 웅상신문(주) / mail: news2022@hanmail.net, news2015@naver.com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 2길 5-21 207호, (기장)부산시 기장군 월평1길 7, 1층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아00194 인터넷신문 등록일:2012년 7월 1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철근
Copyright ⓒ 웅상뉴스(웅상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9,496
오늘 방문자 수 : 4,147
총 방문자 수 : 27,739,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