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떤 봉사도 마다 안 한다”
덕계동 적십자봉사회, 수급자 가구 집청소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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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계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서귀남)는 17일 지난 8월 수해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급자 가구의 집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덕계동 적십자봉사회 회장을 비롯한 소속회원 10명이 참여했다. 토사유입으로 엉망이 된 집안을 청소하고 가구, 전자제품 등 가재도구를 정리해 수급자 가족 3명이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가구는 지난 8월 수해시 침수피해를 입었으나 가족들이 모두 몸이 불편해 아직 제대로 집안을 청소하지 못해 가족들이 친적집 등에 임시거처를 마련해 거주하고 있었다. 이번 적십자봉사회의 지원으로 인해 임시거처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서귀남 적십자봉사회장은 “덕계동의 지원으로 집안팎에 유입된 토사를 정리하고, 적십자 봉사회원들의 집안청소를 통해 가족들이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봉사활동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대웅 덕계동장은 수급자 가구 집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한 덕계동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를 표했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덕계동 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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