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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2)>신규 인기지역 아파트 계속 바람부나?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27일
ⓒ 웅상뉴스
전국적으로 인기있는 아파트의 청약률이 고조되고 있다.

인근의 부산 장전동 래미안의 청약경쟁률은 총 1938세대 대단지에 거대 브랜드, 역세권, 동래문화권, 풍수지리적 위치와 더불어 부동산 부양정책까지 맞물리면서 움츠려있던 아파트분양에 날개를 달아준 듯 146:1로 전국최고 평균경쟁률을 보여줬다.

지난달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3순위 청약을 접수받았는데 접수된 청약통장은 14만 63개에 달했다.

이는 부산에서 앞서 분양했던 개금역 511가구 금강펜트리움 더 스퀘어가 평균 17.4대1의 경쟁률을 보여준 것에 비교하면 큰 차이다.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이에 대해 1년 전부터 부산 장전동 래미안이 거대 브랜드에 역세권, 학군 등으로 인해 워낙 이슈였던 데다 부동산부양정책까지 맞물리면서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각지에서 청약접수에 참여해 당첨경쟁이 전과 다르게 치열했다고 전한다.

 
↑↑ 장전동 래미안 모델하우스
ⓒ 웅상뉴스 
이번에 가장 있기였던 84A타입은 200:1의 경쟁률로 결혼 후 3년 이내 2자녀를 가진 신혼부부조차도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경합을 했을 정도였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100% 담청을 기대했다면 신혼부부자격에 3자녀까지 돼야했다. 이러한 인기가 하늘 높은 탓에 장전동 래미안 모델하우스 오픈 날에는 줄을 서서 8~10시간정도를 기다려야 구경이 가능했다.

또한 양산 웅상지역 평산동 롯데캐슬은 지난 8월 총 623가구를 평균 4.26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전용 59~84㎡ 6개 타입을 분양, 1순위 청약에서 84A타입이 2.92:1로 가장 인기있었다.

양산의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양산 롯데캐슬에 대해 “59㎡는 투자목적으로 청약한 사람들이 몰린 반면 84㎡는 실거주자 청약이 많아 매물 구하기도 귀해 오히려 더 투자가치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웅상지역 소주동 강변아이존빌스타는 3.3㎡당 6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와 계약금 5%를 내세우며 지난 6월 말 모집에 들어가 244세대에 청약접수와 3차분양까지 90%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11월 말 삼한주택에서 분양하는 평산 삼한사랑채 2차는 50㎡, 59㎡, 73㎡로 45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앞으로 웅상지역에도 부동산 부양정책의 여파가 지속적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영재 기자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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