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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숲길 보존회 활동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전 양산대학 호텔관광과 교수 심상도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25일
ⓒ 웅상뉴스
양산시의 주산인 천성산을 보호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천성산 숲길 보존회’가 발족하여 활동을 하고 있다.

삽량문화축전이 열린 지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천성산 숲길 보존회’는 축제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축제장을 방문한 양산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나눠주고 뜻을 함께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였다.

홍보 이벤트로 ‘천성산’을 주제로 삼행시 짓기를 하였는데 수천 명이 응모하여 관심과 열기가 대단하였다. 심사를 통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려상에 선정된 분들에게는 필자가 저술한 『양산의 문화관광』이라는 책을 선물하고자 한다.

‘천성산 숲길 보존회’는 앞으로 회원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월 회비를 징수하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천성산, 통도사와 부속암자, 내원사 계곡, 양산의 문화유적과 관광 명소 등을 대상으로 답사를 할 계획을 갖고 있다.

원효대사와 관련한 역사 유적이 도처에 널려 있고, 역사의 숨길이 서려있는 천성산에 대하여 관심이 있어 회원 가입을 원하는 분들은 필자(010-4578-6278)에게 연락을 하면 된다.

산림청에서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사람과 숲이 상생하는 건강하고 가치있는 숲길 문화 구현을 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자연친화적인 숲길을 조성 관리하고 있다. 산림청에서 숲길의 조성과 이용목적에 따라 분류한 숲길의 정의와 종류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잘 나타나 있다.

숲길의 종류에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제22조의 2항에 의하면 숲길의 종류는 다음 각 호와 같다.
1. 등산로 : 산을 오르면서 심신을 단련하는 활동(이하 “등산”이라 한다)을 하는 길
2. 트레킹 길 : 길을 걸으면서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경관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이하 “트레킹”이라 한다)을 하는 다음 각 목의 길
가. 둘레길 : 시점과 종점이 연결되도록 산의 둘레를 따라 조성한 길
나. 트레일 : 산줄기나 산자락을 따라 길게 조성하여 시점과 종점이 연결되지 않는 길
3. 레저스포츠길 : 산림에서 하는 레저·스포츠 활동(이하 "산악레저스포츠"라 한다)을 하는 길
4. 탐방로 : 산림생태를 체험・학습 또는 관찰하는 활동(이하 “탐방”이라 한다)을 하는 길
5. 휴양・치유 숲길 : 산림에서 휴양·치유 등 건강증진이나 여가 활동을 하는 길

산림청에서 정하고 있는 숲길에 대해 좀 더 상세하게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등산로는 산의 계곡부와 정상부, 또는 능선부와 정상부를 따라 연결되어 주로 산을 오르거나 산과 산을 종주하기 위해 이용되는 보행자 전용 소로로서 주로 산림 내에 위치하는 길을 말한다.

트레킹 길은 등산로와는 달리 수평적 걷기 형태로서, 산림생태자원을 기본으로 하되, 지역의 자원인 역사, 문화, 경관자원 등을 연결하는 길로서 비교적 중장거리 이상(200km 이상)이며, 숲 속의 길과 그와 연결된 길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도(道)와 로(路)를 구별해 보면, 도(道)는 사람이 문명의 힘을 빌려 인위적으로 만든 길이며, 로(路)는 자연이 스스로 그러하게 만들어 준 길을 의미한다. 따라서 숲길 중 특히 트레킹길은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던 고갯길과 옛길 등을 이용하기 위해 위험한 일부 길을 인위적인 설치물을 만들어 보완하는 것을 제외하면, 온전한 “로(路)”의 의미를 갖게 되므로 전통적인 길의 복원이라 할 수 있다.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제23조의 3항(숲길 주변에서의 금지행위)에서 누구든지 숲길 또는 주변의 토지에서 숲길을 훼손하는 행위, 다른 사람 소유의 건조물・농작물이나 그 밖의 재물을 손괴하는 행위,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숲길관리청에서 설치한 표지를 옮기거나 더럽히거나 망가뜨리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천성산 숲길 보존회가 발족하여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천성산과 양산의 문화관광에 많은 분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 드리는 바이다.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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