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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속으로>천성초등학교/배우는 기쁨! 가르치는 보람! 신뢰받는 학교! 천성초등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스마트 교육, 교과를 넘어선 주제통합수업을 통해 인재육성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4년 08월 26일
↑↑ 천성초등학교,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
ⓒ 웅상뉴스
“새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며 꿈을 키우는 어린이라는 목표 방향을 제시했다.
요즘 한참 대두되는 게 학교 폭력문제다. 많은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폭력을 줄이려면 인성교육을 해야 했다. 어릴 때 어른들을 만날 때마다 인사를 했고 많이 하니까 이뻐 했다. 그니까 제일 돈 안 들이고 남에게 인정받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게 인사였다.

‘사랑합니다' 아이들에게 인사를 시켰다. 처음에는 쑥스러워 하며, 우, 하고 소릴 냈다. 하지만 표정은 밝았다. 이것이다 싶었다.‘사랑합니다' 손으로 하트를 그리게 했다. 아이들의 얼굴 표정이 밝게 살아났다.”
진옥년 천성초등학교 교장은 한 2년 정도 그렇게 하자 이제 아이들은 사랑합니다, 라는 말이 입에 배여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서로 인사를 하고 길가에서 자신을 만나도 사랑합니다, 라고 인사를 한다고 자랑한다.

1999년 9월 1일 개교해서 올해 14회 졸업생 1992여 명을 배출한 천성초등학교는 교문에 들어서면 참 이쁜 학교구나,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고즈넉하고 평화롭다.
“지금 공부 잘한다고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는 기초기본 교육만 해주면 된다. 바로 셈하는 것이다. 책상에 앉아서 공부할 때도 몰입하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

놀 때는 즐겁게 놀 수 있도록 한다. 1교시 마치면 건강달리기를 한다. 저학년 3바퀴, 고학년 5바퀴 달린다. 땀 흘리고 교실에 들어가면 마시는 우유도 시원하고 다음 수업에 몰입할 수 있다.”
↑↑ 천성초등학교 진옥년 교장
ⓒ 웅상뉴스
2년 전 최연소 교장으로 부임한 진 교장은 학력신장에도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천성초등학교는 꿈키움교실-생활부적응아이들 기초학습 공부반, 두드림반-학교부진아를 모아서 공부하는 두 교실을 운영, 활동위주로 프로그램을 돌려서 한다.

학교 특색은 중 하나, 사랑합니다. 둘, 스마트 교육이다. 즉 미래창인데, 미래를 대비하는 진로교육이다. 내일을 준비하는 진로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스마트 교육. 작년에 스마트 모델교육을 했다. 도교육청 1억 5천만원을 지원을 받아 스마트 기기를 가지고 언제 어디서나 이동하면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진로교육을 한다.

자기 자신이 잘하는 것을 살펴서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일 년 동안 포토폴리오를 만들어 전시하고 시상을 한다. 고등학교부터가 아니라 이미 초등학교부터 자기 진로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 창의적인 교육이다. 즉 융합인재교육이다. 지금까지 교과별 수업을 했다면 앞으로 미래형 수업은 교과를 넘어서 주제통합수업을 하는 것이다. 월 1회 수업하고 있다. 지난 해 시범학교를 했고 올해는 리더스쿨이라는 선도학교, 도교육청 지정 융합인재교육 선도학교로 활동하고 있다.

“학교는 참 예쁜데 비해서 삭막한 느낌이 들어서, 전략적으로 환경개선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화단과 학교 건물 뒤편 임야를 텃밭을 만들어 고추나 배추 등 키우고 있다. 아이들 교육 과정은 물론 배추는 김장을 직접 만들어서 조손가정에게 18가구와 바로 옆 시설에 지원하고 있다. 올 가을에도 김장을 해서 그렇게 할 계획이다.”
진 교장은 4계절 내내 꽃피는 학교로 만들려고 공들이고 있다. 학교 안에다 꽃을 참 많이 심었다. 다니다가 이쁜 꽃만 있으면 달라고 해서 화단에 심는다.

옹벽에는 담쟁이넝쿨을 심고 해바라기를 2백 포기 정도 심었다. 조롱박 해바라기 수세미 조롱박 가지 깻잎 땅콩 녹두 고구마 방울토마토 고추 상추 강낭콩 등등 없는 것이 없다. 아이들 학습장으로 활용하기엔 더없이 좋다.

이렇게 환경이 아름다운 곳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얼마나 좋을까. 진 교장은 학이시습지 불역열호라. 때에 맞추어 배우고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공자의 말을 서두로 꺼내며 "아이들은 공부를 할 때 배우는 기쁨이 있어야 의지가 생긴다. 샘들도 보람을 느껴야 잘 가르친다. 즉 아이는 배우는 기쁨 선생님은 가르치는 보람. 학교는 신뢰받는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삼인행필유아사라 세 사람이 동행을 하면 필히 자신의 스승이 그 중에 있다는 공자의 말 대로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그동안 배운 경력이 있어 배울 게 있다. 어떠한 사람이라도 나보다 잘난 부분이 있다. 무시하지 말고 항상 배려하고 배워야한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다닐 때 한문 선생을 통해 공부는 재미있어야 한다는 게 각인된 진 교장은 학교에서 공부에서 재미를 찾는 교육을 하며 재미를 찾도록 하는 것은 선생의 몫이라고 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4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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