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경북대∙부산대 논술전형 설명회 개최
-거점 명문 국립대 첫 합동 실시…14일 경남연구정보원-
-공교육논술지원단․논술 업무 담당자 교사 160명 참가-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14일
경남교육청은 14일 오후 2시 창원 경남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경북대․부산대 입학관리 본부장 및 부본부장을 초청, 합동 논술전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교육청 공교육논술지원단과 논술 담당교사 논술지도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논술 관련 교사 160명이 참가했다.
수시논술 전형은 주요 명문대 진학을 위한 전형 요소로써 현재 서울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방 대학으로는 경북대, 부산대가 유일하다.
1부에서는 경북대 입학부본부장인 이제철(의과대) 교수가 논술고사의 새로운 브랜드로 인정 받고 있는 ‘수시 논술전형(AAT)’에 대한 출제 경향과 대비 방법을 설명했으며 2부에서는 부산대 입학관리본부장 김충락(통계학과) 교수가 ‘부산대 자연계열 수시논술 전형 출제 경향과 대비’라는 주제로, 부본부장인 김임숙(일문학과) 교수는 인문 수시논술 전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의 논술력 향상을 위해 경남을 4권역(창원, 진주, 김해․양산, 거제․통영)으로 나눠 권역별 논술특강을 운영하고 있으며 권역에 포함되지 않는 소외 지역 학생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논술’ 강좌를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때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논술 강화를 위해 8월 중 ‘경상남도 고교생 논술․토론대회’ 예선과 본선을 실시해 학생들의 논술력 및 토론력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 하상수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방 명문대학인 경북대와 부산대가 한 자리에서 처음 실시하는 전형 설명회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일반적인 대입설명회가 아니라 논술지도에 전념하는 단위학교 담당교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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