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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양산시시설관리공단 ‘정부 3.0’ 가치 창출

수요자 중심 문화복지 활성화 및 지자체 협조체계 강화
/이희종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20일
↑↑ /이희종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 웅상뉴스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 한 지도 1년이 지났다. 그동안 지역 유일의 공기업으로서 주민 편익 극대화를 위해 공단의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왔다. 앞으로도 여러 소통채널을 통해 지역민의 목소리를 공단 운영에 적극 반영해 살기 좋은 양산을 만드는데 사명감을 갖고 소임을 다하겠다.

“도서관 문화강좌 신청합니다, 체육센터 수영강습 좋아요! 문화예술회관 공연 기대 되요.”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카카오스토리’ 게시물에 올라오는 시민들의 반응이다. 정부 3.0 시행 초기부터 적극적인 정보공개로 호응 받아 온 ‘yssisul 카카오스토리’는 인근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갈 정도로 명성이 높다. 시민들은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다양한 강좌 및 공연을 안내 받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도 해소한다.

‘개방, 공유, 소통, 협력’ 정부 3.0의 4대 가치이다. 행정의 수요자인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행태를 추구하면서 실시간으로 보고, 듣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바로 ‘정부 3.0’이다. 이에 발맞춰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을 위한 정책에 중점을 두고 괄목할만한 변화를 창출했다고 자랑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공연문화를 이루다>
문화공연을 수요자 중심으로 바꿨다. 단순 흥행성이나 작품성을 넘어 연령대별 지역 주민들이 직접 보고 싶어 하는 공연을 사전에 조사, 작품 선정에 적극 반영하는 문화복지 정책을 추진했다. 실제 이러한 방식으로 선정된 뮤지컬 ‘팥죽할멈과 호랑이’ 공연이 지난 1월 14일~15일, 21일~23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전회 매진이라는 기록으로 나타났다.
당시 공연은 양산문화예술회관 1,000여명, 웅상문화체육센터 900여명 등 지역 어린이 1,900여명이 관람했다.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공연이었으나 사전 의견 조사 과정이 학부모 네트워크를 통해 홍보돼 어린이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매진사례를 이룬 것이다.
1월 공연 후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좋은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고 입소문이 퍼져 6월 공연 ‘백설공주와 난장이’는 공연 개최를 알리자마자 매진사례를 이뤄 공연 횟수를 늘려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공연을 4회 추가 편성, 전 공연 전석 4200명이 예약된 상황이다.
이에 발맞춰 다양한 공연 장르와 장소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도 반영해 6~10월에는 양산문화예술회관서 야외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청라합창단, 국악예술단 뫼울, 젠 실용음악학원, 연예인협회 등 관내 예술단체 및 학원 등의 공연이 빽빽이 잡혀있다. 공연에 필요한 조명, 오디오 등 모든 장비들을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공연 신청이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공연 문화의 눈높이를 수요자 중심으로 맞춘 우리공단의 문화정책은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공단의 수익을 높이고, 지역 문화 수준도 한층 향상시켜 ‘관-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정부 3.0’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자체간 협조도 탁월>
양산시가 속하는 권역은 양산-김해-밀양시이다. 현재 김해시는 생활폐기물소각장 바닥재 및 불연성생활폐기물 일부를 양산시로 반입하고 있다.
김해시 생활폐기물매립장의 잔여용량이 10%미만으로 매립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반면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유산폐기물매립장의 매립잔여용량은 너무 많이 남아 차수시설 보호측면에서 매립량을 증대시킬 필요성이 있었다. 한 쪽은 모자라고, 한 쪽은 넘쳐나는 상황에서 양산시는 지난 2013년 7월 1일 협약을 체결, 김해시의 배출폐기물을 반입하게 된 것이다.
‘폐기물 권역화처리’는 효율적인 폐기물처리를 위해 각지자체 간 협약을 통해 처리시설을 공유하게 하는 국가정책이기도 한다.
↑↑ 양산시설공단 매립장
ⓒ 웅상뉴스
결과적으로 김해시는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양산시와 우리 공단은 세수확보 및 시설물 유지 등을 이룰 수 있었다.
정부 3.0. 거창한 말이지만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권위적인 행정을 떨쳐내고 시민간, 지자체간 좀 더 살갑게 지내자는 의미로 파악하면 된다.
양산시민이 이용하기 너무 어렵다는 의견을 수렴해 시행하고 있는 대운산자연휴양림의 ‘지역주민 우선예약제’, 천연잔디를 밟고 동심을 키우고 싶다는 아이들의 희망을 실현한 종합운동장의 ‘천연잔디 무료개방’, 스포츠 센터 강좌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SNS 알림이 서비스’ 등 주민과 공단의 눈높이를 맞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행정이 바로 우리 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정부 3.0의 참된 의미이다.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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