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에서 가야진용신제 진설 체험 행사 열린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03일
|  | | | ↑↑ 가야진용신제 진설 체험 행사(제사상 꾸미기)를 오는 28일 개최한다. | | ⓒ 웅상뉴스 | |
양산시립박물관은 경남무형문화재 제19호 가야진용신제의 홍보와 지역문화 전승을 위해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가야진용신제 진설 체험 행사(제사상 꾸미기)를 오는 28일 개최한다.
진설(陳設)이란 제사 때 법식에 따라 상 위에 음식을 차리는 것을 의미하는데, 가야진용신제의 진설은 국가 제례 중 중사에 해당하는 법식으로 차려지며 조선시대 가야진용신제의 진설을 알 수 있는 『국조오례의』와『춘관통고』등 고문헌에 의거하여 엄숙하고 정연하게 차려지는 것이 특색이다.
이날 행사는 가야진용신제 전승보유자들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가족들이 직접 관복을 입고 제사의 주인(헌관)이 되어 제기와 제사음식을 격식에 맞게 갖추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진설된 제사음식을 나누어 먹을 수 있으며 오후2시에는 관람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벨로체 앙상블의 현악 4중주로 구성되는 ‘양산역사콘서트’가 개최, 가야진사 조형물로 꾸며진 포토존 등이 있다.
체험행사에 관심이 있는 초·중등 자녀를 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양산시립박물관 운영담당 방문 및 유선으로 접수(055-392-3315)가 가능하다. 모집가구는 선착순 10가구이다.
기타 행사와 관련된 사항은 양산시립박물관 운영담당(055-392-3315)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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