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⑧웅상선거판 드디어 불붙었다
웅상지역 시장 5명, 도의원 4명, 시의원 9명 불철주야 뜀박질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16일
6.4지방선거가 50여일 다가오자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 내외가 지난 30일 웅상지역에서 최초로 천성리버타운 아파트 앞에서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선거가 불붙기 시작하면서 각 후보들은 덕계사거리, 서창시장 앞 등에서 웅상 전역을 다니면서 번갈아 가면서 유권자들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현재까지 양산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한 새누리당의 조문관 예비후보와 현직에서 물러난 김종대, 홍순경, 나동연 예비후보, 새정치연합의 김일권 예비후보들이 시장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 중 조문관, 김종대, 홍순경, 나동연 예비후보는 시장후보 공천을 두고 앞 다퉈 기자회견 및 공약을 내세우면서 한편으로는 흑색선전에 휘말리고 있다
조, 김 ,홍 세 후보는 “나동연후보측에서 나 후보와 나머지 세 후보 사이에 모주간지의 여론조사결과 압도적인 차이를 벌리고 있다는 악성루머를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하면서까지 혈투를 벌이고 있다.
웅상지역 도의원 선거(양산 3선거구)에는 현재까지 후보로 등록한 후보에 새누리당 박인, 성계관, 김정희 3명의 예비후보가 공천을 두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으며 새정치연합의 허용복 예비후보까지 포함해서 4명의 후보가 웅상 전역을 밤낮으로 뛰고 있다.
시의원선거에 바선거구(덕계, 평산)에 새누리당의 이상정, 황윤영 예비후보와 새정치연합 박일배 예비후보까지 3명이 뛰고 있으나 아직은 드러내 놓고 선거운동은 하지 않고 물밑작업을 통해 지지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마선거구(소주, 서창)에 새누리당에 이채화, 김무근, 신현묵 3명의 주자가 공천을 기다리고 있으며 무소속에는 서진부, 박대조(새정치연합 재입당전망)예비후보 역시 물밑으로 지지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으며 뒤늦게 이윤대(무소속)가 가세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로서 웅상지역에는 선거주자가 총 시장 5명, 도의원 4명, 시의원 9명이 오는 6월 4일 선거일을 목전에 두고 불철주야 뛰고 있다.
<인터뷰>“웅상의 미래발전동력을 구축하겠다” -조문관 새누리당 양산시장 예비후보-
 |  | | ↑↑ 조문관 새누리당 양산시장 예비후보 | ⓒ 웅상뉴스 | 이번 6.4지방선거 양산시장 선거에 2번째 도전하는 조문관(58)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지난번 선거에서 공천을 받았다가 막판에 나동연 예비후보에게 내줘야하는 유례없는 불상사를 겪었다. 조 의원은 또 다시 이번선거에서 비장한 각오로 새누리당 시장후보로 출마하기로 공식발표했다.
-웅상지역을 바라보는 시선은? 웅상은 부산과 울산의 중심에 위치한 10만의 도시지역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소주와 용당, 매곡과 덕계지역의 개발로 인해 산업의 기반 또한 확대되고 있다. 산업과 인구 등의 각종 지표를 통해 보면 양산의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양산 제 2의 도심으로 도약하고 있다. 하지만 도시기반시설과 시민복지,여가 선용을 위한 시설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웅상은 천성산으로 인해 양산의 각종 도시기반시설의 공동이용이 힘들고, 교통의 불편으로 인해 문화예술시설을 이용하고 향유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소외와 불편을 느끼고 있다.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웅상을 ‘환경친화적 자립형 도시’로 육성하여 양산과 웅상이 상호 보완적이고 균형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본다.
-웅상이 발전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하나? 웅상의 발전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하수처리의 문제이다. 현재 웅상지역에서 추진중인 산업단지와 택지조성사업이 하수처리 문제로 울산시에 번번이 제동이 걸리고 있어 가장 시급하고 근원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판단하고 있다. 제가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울산 시장과의 협의를 통해 웅상의 하수처리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여 웅상 발전의 걸림돌을 제거하겠다. 만약 원활한 타협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15만 웅상시대에 대비해 웅상 자제하수처리장을 건설하겠다.
-웅상의 공공시설에 관한 정책이 편다면? 소주와 평산을 잇는 우회도로(3-3광로)를 조기에 착공하고, 덕계와 매곡산업단지 도로확장공사를 조기에 준공하여 원활한 물류흐름과 편리한 교통체계가 되도록 하겠다. 가족들이 편리하게 나들이 할 수 있도록 웅상의 중심지에 대단위 ‘피크닉공원’을 조성하며 장흥, 시명골, 탑골 저수지의 공원화를 추진하겠다. 피크닉 공원에는 쿠킹시스템(야외 취사시설), 인라인 스케이트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자전거도로 등으로 구성하여 주말 가족 나들이의 여가장소로 아름답고 실용적인 공원을 건설하도록 하겠다. 회야천 정비사업을 통하여 발생하는 유휴지를 자전거도로, 오토캠핑장, 골프연습장(숏게임장)등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하여 회야천 문화공원을 조성하겠다.예)서울 청계천 공원
-웅상의 교통 문제를 큰 그림에서 바라보는 정책은? 중, 장기적으로는 지역 국회의원, 부산 울산시장과 협의하여 노포동에서 울산을 연결하는 도시철도건설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웅상의 미래발전동력을 구축하겠다. 동시에 천성산 터널 사업 역시 적극 검토하여 웅상에서 최단거리로 경부고속도로와 연결할 수 있도록 하며 서부 양산과의 교류와 소통의 통로로 활용하겠다. 천성산 터널이 실현된다면 터널을 통해 밀양댐물이 웅상에 공급할 수 있는 길도 확보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본다.
◆학력:경남대학교 법행정학부 졸업 ◆경력:(전)경상남도의회 의원, (현)세진큐엔텍 회장
<인터뷰>“웅상이 균형적 발전을 위해 강한 리더쉽이 필요” -이채화 새누리당 시의원 예비후보-
 |  | | ↑↑ 이채화 새누리당 시의원 예비후보 | ⓒ 웅상뉴스 | 이채화 예비후보는 웅상지역 마선거구(서창, 소주)시의원 선거에 출마를 했다. 이 후보는 2선 시의원을 지냈고 양산시의회 의장을 지내 오면서 많은 지역현안을 다뤄왔다. 또 이번이 웅상지역에서 3선 시의원의 전례를 남기는 업적을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웅상지역에 3번 출마를 하게 된 동기는? 여태 웅상지역에는 3선 의원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 우리 우리지역에 3선 당선되는 위엄을 달성함으로서 중량감을 더해 지역발전을 더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다. 3선을 하게 되면 임기기간동안 보다 더 힘이 실린 정책을 펼 수가 있기 때문에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동안 양산이 부산양산대병원 등 신도시개발에 주력했던 것처럼 우리 웅상도 균형적 발전을 위해 강한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제가 아니더라도 지역을 위해 3선을 한다는 것에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만약 당선이 된다면 시의장을 연임할 것인지? 의장과 의원이 하는 일은 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의원을 한다고 해서 지역에 봉사하는 것이라면 별다를 바가 뭐가 있겠는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어떠한 일도 마다 않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물론 시의장을 맡는 다는 것은 의회의 중책을 맡는 것으로 지역현안을 이끌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시의장을 연임할 것에 대해서는 지역민들에게 여쭤 보고 실행을 할 계획이다.
-앞으로 웅상지역에 먼저 해야 할 일은? 사실 웅상지역은 그동안 어쩔 수 없는 난개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산발적 발전을 거듭해온 웅상지역을 이제는 체계적인 정비를 해야 할 때이다. 앞으로 20만인구가 형성된다는 큰 그림을 가지고 지금부터 균형적이고 조화로운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저는 이미 7번 국도를 중심으로 광 3-3도로, 영산대 입구도로 등 계획도로와 주요도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 첫째 도로부터 정비를 해야 된다.
-웅상지역이 4개동으로 나눠지고부터 분열? 물론 그렇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현재에도 각기 동마다 조금의 경쟁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을 아닐 것이다. 하지만 저는 꼭 그러한 현상을 두고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지금의 선거구제도가 중선거구로 치르고 있는데 차라리 소선거구 선거를 실시한다면 지역마다 더욱 책임이 주어 질 것이고 정치인들도 지금보다 더 생활정치로 변천, 선의의 경쟁심이 유발 된다면 고장을 위해서 더욱더 효과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다.
-웅상지역에 교육에 대해서 견해가 있다면? 지금 웅상지역의 중, 고등학교는 효암고 등 기숙학교 실시로 인해 질적으로 상당히 나아져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지역에 자랑할 만한 영산대학교의 주변환경이 열악해가는 것에 대해 걱정을 해봐야 하는 것이다. 주변에 점차 산업공단이 형성돼가고 있고 갈수록 동떨어져가는 현상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학교주변을 타시도 대학처럼 시민들과 학생들이 오가는 문화의 거리나 상권형성 등으로 지역과 상생을 할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양산시차원에도 이러한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웅상지역 당장 응급실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대해? 10만의 인구가 사는 지역의 의료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다. 지역에 종합병원, 응급실 등이 지역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 아니겠는가? 최선을 다해 우리주민들이 불안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양산시도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찾도록 해야 된다.
◆학력:영산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경력:양산시의회 의원, 시의장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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