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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을 가다>우신산업의 수목성장보호대

성장에 따라 보호대가 자동적으로 늘어나 수목이 상처 없이 잘 자라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4년 03월 20일
↑↑ 우신산업 김상태대표
ⓒ 웅상뉴스
어린 나무들은 튼튼하게 자랄 때까지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하지만 강풍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된 지지대가 나무의 살을 파고 들어가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런 문제점을 보완해서 만든 지지대가 있다. 바로 우신산업이 특허(특허 제10-1048216) 등록한 수목 성장보호대다. 우신산업은 자동차, 전자, 선박 플라스틱 등 관련 제품에 대해 연구 개발해 오던 중 나무가 새로운 환경에 뿌리를 내리는 동안 함께 할 지지대를 개발 공급을 시작했다.

우신산업의 김상태 대표는 "맨 처음 이 제품을 개발하려고 한 것은 플라스틱으로 자동차부품, 선박, 중공업, 중요한 어려운 설계를 쉽게 찾아내는 방법을 찾는 도중에 수목 보호대에 의해 나무가 희생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양산 시청 앞이나 신도시의 가로수 등에 구멍이 나 있는 것을 보고 이것을 어떻게 할 방법이 없겠냐 싶었죠. 가로수 지지구로 대부분 철사를 사용하는 것은 나무가 안 흔들리면 된다는, 나무를 쉽게 잡아줄 수 있는 방법만 생각한 것 때문이죠. 나무가 자라서 어떤 모양새가 되든 상처를 주든 그런 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거죠. 나무들이 자라면 자동적으로 지지대가 늘어나 나무가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는 보호대를 최초로 발견해서 개발했어요. 자연훼손도 안되고 나무도 뿌리를 충분히 내릴 때까지 상처 없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말이죠"

김 대표가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직접 개발한 수목성장보호대는 나무가 자라면서 밴드가 자동으로 늘어난다. 따라서 나무에 상처를 주지 않고 성장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고 또한 미관상 미려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한 지지대가 PE소재라 절단 및 접합 이음관을 이용한 규격 변경이 용이하고 경제 잔디 블럭은 사각, 삼각 및 원형시공도 가능하며 각 지역의 특색을 연출할 수 있다. 사각그릴유공관을 이용한 경계석을 대체하여 비용절감 및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 대표는 "우리 제품의 특징은 수목 기둥을 지지하는 지지구와 수목 가지의 위치를 고정해주는 지지구 모두 사용 가능하고 수목을 지지하는 데 있어서 수목에 상처가 발생하지 않게 하여 수목의 성장에 따라 지지구가 자동적으로 늘어나“며 "재질은 특수성 원료인 나이론이다. 나이론 재질의 특성은 인성과 내구성이 탁월해 제품이 질기면서 부드럽다. 곁들어 몸체에 조립된 레바도 같은 재질로 되어 있기 때문에 기후나 외부의 압력에 충분히 견딜 수 있다. 또한 나무 크기에 따라 몸체를 몇 개라도 연결해 설치 가능, 나무가 성장함에 있어서 벨트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작동되어 늘어나면서 견고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지지구를 설치 후 철거해도 재활용, 재생 가능한 제품으로 처리비용도 적고 간편할뿐더러 자연에도 훼손되지 않아 녹색운동에 일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북 대구과학기술연구원이 설치한 3년 경과 후 사진을 보니 우신산업의 수목성장보호대가 설치된 나무는 상처하나 없이 깨끗하게 자연 그 모습으로 잘 자라 있었다.
녹색성장 보호대의 구성 요소를 보면 다음과 같다. *스트랩부(몸체)-전면부에 일정한 간격으로 홈이 있어 걸림부에 의해 진행의 저지를 받아 탄탄하게 조여지고 수목 성장의 성장력에 의해 물러나는 역할(재질은 나이론으로 질기고 내구성이 탁월함) *레바-나무가 성장함에 따라 자동으로 물러날 수 있도록 작동함으로써 나무가 성장하는데 방해를 받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쿠션부- 우레탄 재질로써 탄력이 있어 수목의 표면에 상처를 주지 않는 역할을 한다. *캡-몸체와 지주대를 연결시켜주는 역할 *지주대-목재 또는 플라스틱재로 수목을 지지해주고 출하시 몸체와 레바 패드는 일체형으로 조립되어 출하된다.

한 마디로 나무들도 이제 희망이 생겼다. 몸을 파고드는 지지구에 의해 기형적으로 몸이 흉측하게 변하지 않고 잘 자랄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녹색성장 환경을 위하여 열정을 다하고 있는 김 대표는 "녹색환경을 위한 첫 걸음인 나무 심기는 제대로 자라 제 몫을 충분히 할 때까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수목성장보호대가 널리 알려져 많은 나무들이 상처 없이 자연 그대로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가로수에 수목성장보호대를 설치하는 모습
ⓒ 웅상뉴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4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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