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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지역 4개동 순회간담회 개최

나동연 양산시장 서창동·소주동·덕계동·평산동 순회간담회 실시
최정의 기자 / 입력 : 2014년 02월 09일
↑↑ 웅상지역 4개동 순회간담회가 물금읍·강서동에 이어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 웅상뉴스
웅상지역 4개동 순회간담회가 물금읍·강서동에 이어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6일 오전에 열린 서창동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조은현대병원 부도로 인해 지역주민이 겪는 의료서비스 불편을 호소하며 양산부산대학병원이 조은현대병원을 인수, 운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우불산성의 복원에 대한 시의 지원과 고리원전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보상의 입법화에 대해 주장하기도 했다.
또 관내 초·중학교 교장선생님들은 성범죄자에 대한 재범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며 경찰의 적극적인 치안확보를 요구했다.
이날 교장선생님들은 방사능측정기 설치, 영어교육에 대한 시의 지원, 학교 주변 환경정비 등 다양한 의견을 내기도 했다.
특히 서창초 교장선생님은 서창동에 원룸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문제와 학교주변 가축 도살장으로 인해 일어나는 문제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호소하며 환경개선에 필요한 지원을 요구하기 했다.
이외에도 버스노선 변경으로 인한 문제점 해결과 장애인 여성중증사업장의 근로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서창동에 이어 열린 소주동 간담회에서는 주진마을에서 백동마을에 이르는 도로 조기개설을 요청하고 주남교에서 백동교까지의 길에 보안등과 음향시설을 설치해줄 것을 요구했다.
소주동주민센터 앞의 상가밀집으로 인한 주차난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확보를 요구하기도 했다.
또 근로자체육공원 조성과 둘레길 조성, 회야천 구름다리 설치 등을 요청했으며 이외에도 소방도로설치, 방지턱 설치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소주동 주민과 마찰이 예상되는 천성산 법수원 사찰과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주민들의 거센 항의가 사찰측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열린 덕계동 간담회에서는 상가주변 주차 공간 확보와 불필요한 육교 철거 문제, 양산간 버스운행 노선 변경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 등을 토로했다.
또 상권 활성화와 원도심 활성화, 문화공간복합도시 조성, 도시계획도로의 조속한 진행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어 열린 평산동 간담회에서는 평산근린공원에 대한 시의 의지를 묻고 무지개 계곡의 공원화 조성과 이에 따른 공용주차장 조성, 둘레길 정비 등을 요구했다.
또 노인일자리와 무료 와이파이존 설치를 요청했으며 아파트에 인접해 있는 송전탑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웅상체육공원 접근로 설치, 노후 된 아파트 보수, 체육회 사무실 설치, 가로등 설치, 과속카메라 설치 등 생활과 직결된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이 줄을 이었다.
최정의 기자 / 입력 : 2014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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