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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웅상을 재발견하다③

--웅상지역의 공업 발달 과정에 대해서-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08일
ⓒ 웅상뉴스
공업은 농업·임업·수산업 등 제1차 산업에서 얻어진 생산물을 원료로 인간생활에 필요한 여러 생산물을 가공·생산하는 제2차 산업이다. 동식물이라는 생물을 육성하는 산업인 농업과 달리 채취산업 또는 육성산업으로 생산된 것을 원료로 가공하는 것이므로 농업과 같은 생산의 성장 기간이라는 제약이 없다. 그렇지만 공장부지 등 토지의 제약도 운수, 교통, 공업용수 등 위치와 조건도 경시할 수 없고 도구 기계(원동기, 작업체, 전동장치)와 장치(도구도 아니고 기계도 아닌 것으로 화학반응을 하는 것일 때가 많다)는 매우 중요하다.

웅상지역의 공업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웅상지역의 공업은 삼한시대 <우시산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시산국>은 도성 안에 있어서 일찍부터 농경생할이 시작되어 철기시대로 접어들면서 농기구를 철로 만들어 사용했고 누에를 쳐서 명주실을 뽑아 천을 만드는 양잠업과 삼을 심어 마적을 만드는 마적업이 발달했다. 조선시대부터 요업의 발전으로 생활도기를 굽기 시작했다. 주남리 사기점 마을의 도기 생산장의 유적 유물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용당리 큰 대밭을 비롯하여 마을마다 대밭이었다. 주민들은 수공업이기는 하나 대나무로 죽세공이 발전하여 생필품을 개량했다. 그리고 목화를 심어 면방직업 등의 직조업이 발달하여 의생활이 개선되고 철공업의 시초인 대장간이 생겨 철제농구의 생산으로 농경방법이 개선되어 용당리 부근 기와공장이 생겨 주택 문화에 변화를 가져왔다.

웅상지역의 근대공업은

근대공업은 1960년 대부터 본격적으로 발전되었다. 정부의 경제개발계획에 따른 공업입국 정책과 새마을 운동이 일어나면서 농,공 병립정책으로 추진된 새마을공장이 유치되면서부터 발전했다. 1969년 명신한천(소주리) 1973년 영신공업(소주리) 1974년 한창제지(용당리) 1974년 심아요업(평산리) 등이 들어섰고 1975년 12월 11일 건설부 고시 제258호에 의거 지방공업단지 지정, 소주 공업지역 36만3천평이 확정됨에 따라 43개 업체가 입주하여 순수 농경지역이였든 웅상이 농.공 병용지역으로 시발했다. 1976년 진양 트레니닝(소주리) 1977년 국제포장제지(주남리) 1978년 동명펄프(평산리)입주했다.
도시계획구역 결정을 본 1977년 12월 27일 이후 웅상지역은 도시계획을 재정비했고 1978년 1월16일 주거, 상업, 공업지역 전면적에 대한 지적고시를 하고 녹지 지역 일부도 지적고시했다. 1979년 12,10. 서창지구 179,395제곱킬로미터에 토지구획 정리사업 시설 결정을 했으며 지적고시 미필분에 대하여는 1982.4.29 도시계획 재결정을 한 후 1987년 12월 3월 덕계 농공단지 2만5천평을 추가 고시했다. 건설부 고시 제 393호 1990년 6월29일에 의거, 서창택지개발예정지구 25만 2천평이 고시됐다. 경상남도 고시 제135호 1994년 4월17일 의거 공영개발 공업단지가 20만평에 조성되었고 이어 건설부 고시 제110, 111, 112호(1994. 4.18)국토이용계획 변경 결정에 의거 기존도시계획 면적:10,020제곱킬로미터, 변경도시계획 면적: 30,700제곱킬로미터가 확정됨에 따라 3백여 업체가 입주 가동했다. 따라서 웅상은 산업도시화로 변모했다. 대도시 부산광역시와 울산통합시의 중간지점에서 경제여건의 향상으로 인구(4만3천여명)가 급속히 증가하여 양산군 조례 제 1288호(1991.11.20)에 의하여 웅상면은 마침내 웅상읍으로 승격했다.
1994년 웅상읍면사무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종업원수 5인 이상의 사업체수의 공장등록 수는 1978년 8개에서 계속 늘어나 1994년 306개가 등록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공업은 웅상지역의 기본현황을 급변하게 한 주도적 역할을 했다. 따라서 전체 산업구조의 재형성에 따른 사회, 행정, 경제, 문화, 교육, 종교, 생활환경, 생활풍토, 주민의식 등은 혁명적으로 개혁되면서 공업산업도시화로 치달았다.

현재 웅상지역의 공업 현황은

ⓒ 웅상뉴스
웅상 지역의 입지조건을 보면 다음과 같다.
1991년 12월 1일 읍으로 승격한 웅상지역은 입지적 조건이 다른 지역에 비해 유리하다. 대도시인 부산과 울산의 중간지점으로 둘다 버스로 10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따라서 주 생활권이 부산이며 유동인구는 70,000여명에 달했다. 부산, 울산(좌석)시외직행버스는 1일 2분 간격으로 400회 운행했다. 소주공업지역 363천평 지방공업단지 지정(건설부고시 제258호) 공영개발공업단지 200천평 조성, 경상남도고시 제135호 덕계농공단지 25천평, 1990년 추진을 시작한 서창택지개발예정지구 252천평(건설부고시 제 393호)은 현재 중단 상태이다. 이외 도시계획으로 분류되어 일반공업지역에 들어선 공단으론 소주공단 웅비공단 등이 있다.
웅상농공단지는 1989년에 준공했고 25천평의 단지에 현재 12업종이 입점해 있다. 업종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1차금속2(종업원81명) 비금속광물1(종업원20명) 섬유의복1(종업원57명) 섬유화학6(종업원154명) 분양가는 126만원이다.
덕계월라일반산업단지는 2014년 12월 준공예정이고 아직 분할이 정확하지 않지만 14개업체 블록이 정해져 있다. 입주 가능한 업종은 1차금속(24) 금속가공(25) 기타기계(29) 자동차관련(30)기타운송(31) 184,860이고 분양가는 169만이다.
시의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담당의 승인 아래 추진 중인 용당동 79-6 일원에 26만 4920㎡ 규모의 용당산단은 오는 2017년까지 조성할 예정으로 사업시행자가 분양하는 것이 아닌 실수요자 입주방식의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단지는 진입도로(3360㎡)를 제외한 총 면적 26만 4920㎡ 중 산업시설 18만 3950㎡(69.5%), 지원시설 2700㎡(1%), 공공시설 7만 8270㎡(29.5%) 규모로 계획돼 있다. 산업시설에는 화학제품, 운송장비, 고무 및 플라스틱, 금속 및 금속가공, 기계, 전기,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의 제조업과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당산단이 조성되면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로 기업유치 및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용당산단이 국도 7호선과 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에 입지한 공업지구와 연계한 개발도 가능해 지역발전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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