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양산 물금역에 KTX 정차 건의
박말태 의원 발의 … 물금역내 에스컬레이터 설치 요청도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3년 09월 16일
|  | | ⓒ 웅상뉴스 | | 양산시의회가 양산 물금역 KTX 정차와 물금역내 철도 이동 시 거동 불편자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공식 요청키로 했다.
시의회는 최근 박말태 의원(물금,원동,강서)의 발의로 ‘물금역 KTX 정차 및 편의시설 설치 건의문’을 마련, 한국철도공사와 국토부에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양산시는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급격하게 늘면서 이와 비례해 철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KTX 이용을 위해서는 인근 울산역이나 부산역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은 물론 이로 인한 시간‧경제적 손실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양산부산대학병원을 찾는 환자와 내방객의 증가, 통도사와 배내골, 영남권 유일의 스키장 등 양산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어 관광객의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도 KTX 정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물금역 내에서 열차 승차를 위한 이동 시 높은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실정이라며 노약자와 장애우 등 거동 불편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말태 의원은 “동부경남의 거점도시로서 인구 30만을 바라보는 양산시에서 KTX열차 정차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이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물금읍에 사는 K씨는 “서울까지 출장 가기 위해 울산이나 부산으로 가야해서 많이 불편했는데, 물금역에 KTX가 정차하게 되면 아주 편리해질 것 같다”며 “시의회의 건의대로 물금역에 KTX가 정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3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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