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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의 미래는 지역 특성에 맞는 랜드마크

편집장/ 최 민 기(구, 철근)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8월 05일
ⓒ 웅상뉴스
웅상지역은 전국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지형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행정구역은 경남 양산시에 속하지만 중간에 천성산이 가로막혀 뚝 떨어져 나눠져 있다. 이들 서로의 거리는 차로 20분 이상을 가야하고 서로를 오가려면 부산땅(기장군)을 밟고 넘어 와야 하는 특이한 지리적 요건을 가지고 있다.
조선 26대 고종(高宗)때 경상남도 울산군 웅상면(熊上面)으로 지명됐다가 1991년 양산군 웅상읍명칭이 바뀌어 내려오다가 지난 2007년 3월 웅상이란 행정상 명칭이 없어지고 서창, 소주, 덕계, 평산동 4개의 행정동으로 분리가 됐다. 그로부터 웅상지역는 양산의 13개 읍, 면, 동 중 4개동으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웅상은 지난 읍 시절에 나름대로 독립적인 자치구역을 살아온 구시대의 웅상이 라는 기득권을 누린 세력과 양산의 13개 관할지역에 포함된 일명 동양산이라는 4개 지역을 이끌어가는 세대 간의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토박이와 이주민들의 갈등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웅상의 인구는 9만 5천여명, 부산과 울산에서 이주해온 주민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좁은 지역이지만 다양한 갈등을 갖고 있다.
행정체제로 보면 양산전체를 놓고 보면 13개 읍면동에서 4개동으로 분류하면 당연하다. 그러나 웅상사람으로서 따지자면 인구가 기장군에 비해 많지만 없는 게 너무 많다. 경찰서, 문화원, 소방서, 보건소 등 관공서가 대신에 양산시청의 파견근무지 같은 웅상출장소, 보건지소, 119센터, 파출소 2개 등 으로 대처되고 있다. 독립된 웅상읍을 살아온 기득권을 가져본 그들에게는 차라리 웅상이 울주군, 기장군 같이 인근 도시의 군으로 편입이 됐으면 했던 바람이 점차 사라지고 인구 30만 안 되는 소도시의 4개동으로 편입돼 웅상지역 사람들의 자력으로 아무런 일도 못한다는 아쉬움을 갖고 있다.
웅상이 한 개의 지방자치 행정구역이 된다면 웅상지역에 군청, 경찰서, 문화원, 소방서, 보건소 등 인구로 보나 지형으로 보나 타 지역보다 버금가는 하나의 자치 군으로서 지역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 아니면 ‘꿩 대신 닭’이라고 양산시 인구가 30만이 넘게 되면 웅상이 한 개 구로 지정되는 바람도 있지만 인근의 김해를 보면 인구 50만이 넘어도 구로 나눠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이 웅상사람 들의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그러한 숙제는 차후에 생각하기로 하고, 우선 웅상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한 대모여 ‘웅상의 미래’를 걱정이라도 해야 할 것이다.
당장 지금 무분별한 원룸건축으로 망쳐가고 있는 다가구주택사업법의 1가구에 주차장 0.5대의 허가의 시 조례를 이전과 같이 되돌려서 1가구에 1대로 바꿔야 할 것이다. 그래서 상권이 될 만한 지역과 빈터를 지속적으로 보존해야 한다.
또 웅상지역을 크게 발전시킬 미래구상을 해야 한다. 즉 ‘웅상의 랜드마크’를 만들어야 한다.
웅상지역은 1인당 국민소득(GDP)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울산과 부산에서 소득수준이 높은 동래와 해운대구의 20분, 좋은 조건의 거리에 있다. 그러한 지형적 이점을 살려 동래 금강공원과 같이 천성산을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갖춘 대공원이나 랜드를 만들어 잘사는 그들의 소비를 끌어 당겨야 한다. 이러한 일을 하는 데는 누구가가 나서야 할 것이다.
현재 웅상에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7호 국도를 공사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일부 주민들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를 중단시키고 장기간 투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7호 국도는 자연을 파괴하는 수단도 되겠으나 반면 울산과 부산을 빠른 시간에 오가는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웅상에는 3개의 인터 체인지가 만들어 질 전망이다.
새로 만들어지는 교통망과 시설물들을 살려 주변 도시의 수요를 끌어들이는 관광프로젝트를 강구해 웅상지역이 앞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연구를 해나가면 좋을 것이다. 특히 우불산성복원 등 관광프로젝트, 랜드마크 개발 등 웅상이 갖고 있는 지형의 특성을 살려 관광자원을 개발해야 한다,
이로인해 갈수록 베드타운으로 변해가는 웅상이 아닌 위성도시로 발전하는데 주력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래서 지역의 가치를 한층 끌어 올려야 된다.
왜냐하면 웅상지역이 질적으로 무분별한 원룸건축, 외국인 근로자 문제 등 열악한 환경으로 점차 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기욘 뮈소의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책에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없다면 결국 나를 바꾸는 것이다“고 역설하고 있다.
공자는“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뒤늦게 시든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이는 평소에는 군자나 소인의 차이가 잘 드러나지 않지만 어려운 시절이 오면 군자의 진면목이 드러난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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