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각종 행사 내빈소개 간소화한다
지난달부터 각종 행사 시 내빈소개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마련 시행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3년 05월 15일
그동안 행사장에서 많은 시간을 요하는 내빈소개를 하던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행사장 참가시민들을 우선으로 진행하기로 바꿔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시가 지난달부터 각종 행사 시 내빈소개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마련 시행했다.
초청인사 위주의 개별적 소개방식을 탈피하고 일괄적으로 소개하거나 전광판을 이용해 소개키로 전환한 것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시와 읍면동 주관 행사뿐 아니라 시와 관련되는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 적용하고 있다.
이 같은 방안은 잡음이 일고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경우가 잦았던 종전 내빈 위주의 행사진행을 지양하고 시민참여 위주로 개선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그 동안에는 내빈 개개인에 대한 소개로 행사진행이 더디고 소개순서 문제 등으로 행사가 매끄럽지 못하게 되는 것은 물론 참석자들에게 지루함과 위화감까지 안기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다.
양산시 황주태 행정과장은 “내빈소개 간소화는 행사 본래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내빈 위주의 형식적인 의식을 탈피하고 참여자 위주로 개선하고자 한 것이다”며 “향후 양산시 전 기관‧단체에 파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평산동 김 모씨는 “그동안 일일이 내빈소개 때문에 행사진행이 더딘데다 분위기마저 가라앉았다”면서 “이번 웅상체육공원 행사의 경우 전광판으로 간소하게 하니 지루하지 않아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3년 05월 15일
- Copyrights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생활 정보
부동산
사람들
단체
따뜻한 이웃
지역행사 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