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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한국을 전해요”언어를 통한 ‘소통과 평화의 장’

자원봉사단 만남, ‘제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12일 본선 개최
미국,네팔, 프랑스 등 본선진출 외국인 10명, ‘내가 만난 한국’한국어 스피치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3년 05월 09일
ⓒ 웅상뉴스
(사)자원봉사단 만남 국제부(이하, 만남) 부산북부가 주최한 ‘제1회 만남,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오는 12일 부산의 좋은 삼선 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제1회 만남,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국가, 인종, 종교, 문화의 벽을 넘어 외국인들과의 소통과 평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7일 신평 부산은행 외국인 근로자 쉼터에서 실시한 예선전에 이은 본선 무대로서 부산지역의 문학 학술인과 한글연구에 조예가 깊은 인사들이 심사위원 및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만남 부산북부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대중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한국어를 구사해 발표하는 기회를 통해 한글과 더욱 가까워지고, 언어를 통해 외국인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에는 지난 예선에서 ‘내가 만난 한국’이라는 주제로 최종 선발된 브렛(미국),선집(네팔),장 바티스트(프랑스) 씨 등 10명의 외국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선보이며 열띤 스피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본선에서도 동일한 주제로 약 5분간 자신의 생각을 한국어로 발표할 예정이고, 심사위원들은 발음, 내용, 창의성, 태도 등의 기준으로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지난 예선전에 참가했던 프레마(스리랑카)씨는 “평소에 한국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한국 역사를 주제로 스피치를 했다.

비록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한국어로 발표를 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기고 한국과 한글이라는 언어가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덧붙여 “말하기 대회 준비를 위해 한국어를 가르쳐주시고 부족한 부분을 다듬어주신 만남 국제부 한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계기로 본국에 돌아가 한국 역사를 소개해주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본선에서는 빛솔 무용단의 한국전통 북 공연, k-pop댄스팀인 라이트 팀의 ‘젠틀맨’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외국인 참가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사)자원봉사단 만남은 순수 민간 자원봉사단체로 국내 봉사활동 외에도 빅토리컵, 평화캠페인, 한국어교실 등을 통해 국가, 인종, 종교, 문화, 사상을 초월한 진정한 세계평화와 화합을 선도하며 활발한 활동해오고 있으며, 올해 첫 회로 열릴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3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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