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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수 부위원장/웅상상공인연합회 다문화 축제 추진위

'사랑결혼정보'회사 운영을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겪는 아픔과 문제점 깨달아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3년 04월 16일
↑↑ 장수철 대표
ⓒ 웅상뉴스
“다문화 가족들이 겪는 아픔과 문제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앞으로 많은 연구를 해야 한다”고 첫마디를 여는 시작 장성수씨(사랑결혼정보 장성수 대표,42).
양산시 웅상지역은 10만을 향해 점차 인구가 늘어나면서 다문화 가족도 점차 불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타 도시와는 달리 9만을 좀 넘는 인구에다 외국인들을 실제로 흔히 볼 수가 있다. 웅상사람들 중에서 다문화를 누구보다 직접 온몸으로 겪고 있는 자가 있다.
다문화에 관련된 직업과 다문화에 관련된 행사를 추진하는 웅상상공인연합회 부위원장으로 또 다문화 가족을 데리고 살고 있는 장성수 대표는 다문화가 생활의 전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와 국제결혼전문회사를 운영을 하면서 다문화인들을 직접 겪고 있는데다 부인까지도 2년 전 결혼한 베트남여성과 생활을 꾸려 나가고 있다. 그는 6년 전 부인과 사별을 하면서 이별의 아픔을 겪었고, 그 후 또 재혼의 실패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는 아이 둘을 데리고 결혼한다는 게 어떠한 어려운 일인가를 절실히 깨달았다.
지금의 부인은 2년 전부터 국제결혼전문회사를 시작하면서 베트남을 오가면서 알게 됐다.
평범한 사람으로서 겪기 어려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결혼 전문회사를 이끌고 있는 그에게서 인간의 운명을 짝 지워주는 직업이 수많은 경험과 배려가 있어야 하는 것일까 하는 짐작이 든다.
그는 “첫째로 외국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그들에게 우리나라역사와 생활방식을 가르치는 게 시급하다”면서 “낙후된 나라에서 공권력이 앞서 억눌려 지내고 살아오다가 우리나라에 인권을 우선시하는 친절함에 5~6년 동안 착각을 하면서 법과 질서를 예사롭게 지내는 외국인이 흔하다”말했다.
이어 “그러면서도 엄격한 법을 적용을 받고 신변에 잘못된 후에야 우리나라가 자유로우면서도 결정적일 때는 냉혹한 대가를 치르는 관습을 뒤늦게 깨닫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말한다.
장성수 대표는 서창동이 고향이고 서창초등학교를 졸업한 토박이이다.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고 용당동 한창제지를 다녔으며 웅촌에서 국술 공인 5단의 실력으로 국술원(무술 체육관)을 한때 꾸려나가면서 돈도 많이 벌었다.
하지만 2년 전 지금의 회사를 차리면서 이전에 비해 수입은 적지만 지금이 오히려 보람을 많이 갖는다고 한다고 한다. 다른 결혼관련회사는 입회비 약 150만원정도를 미리 내어야 하지만 이 회사는 부담을 덜어 주기위해 결혼이 성사 됐을 때만 수임료를 받는 원칙을 내세워 첫째 수익성만 내세우지 않는다는 것과 고객에게 내실을 기하는 것에 특징이 있다.

↑↑ 장수철 대표는 다문화 이주 외국인들에게 먼저 우리나라 역사와 생활방식을 가르쳐야 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피력하고 있다.
ⓒ 웅상뉴스
그는 웅상상공인 연합회 다문화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난해 갑작스런 우천과 다소 준비부족 때문에 다문화행사를 주체한 우리단체가 불리한 평가를 받아 아쉽다”며 “올해는 결혼식을 하지 못한 다문화 가족을 초대해 행사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등 현실적으로 주민들이 많이 찾아 올 수 있는 문화행사 공간을 만드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마지막으로 지금은 외국인과 결혼의 가치에 대해 많이 바뀌었다고 그는 말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과거에는 이주 여성들과 결혼은 돈을 주고 데리고 와서 산다는 개념은 사라진지가 벌써 오래 됐다. 이제는 그들도 이제는 동등하게 우리 측을 선택을 하기 때문에 국제결혼이 과거의 그릇된 상식을 가지고 생각한다면 정말 오판이다.
다만 지금은 우리나라의 남자수가 여성보다 20%정도 많기 때문에 때로는 외국 여성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웅상상공인 연합회 다문화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서창동 체육회 족구 분과 위원장, 양산 리더스 클럽 체육이사(족구 연합회장)로 지내고 있는 장성수 대표가 이곳에서 그들(다문화 이주민)과 접촉하며, 느끼고 살아온 경험과 상식을 토대로 우리 웅상에서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키는 선구자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3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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