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600주년 ‘유채꽃 향연’ 속으로
가족과 연인이 유채꽃 산책로 걸으며 추억을 만드는 행사
최정의 기자 /  입력 : 2013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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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양산 지명 사용 600주년을 맞이해 양산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유채꽃이 어우러진 ‘유채꽃 향연’을 개최한다.
유채꽃향연이 펼쳐지는 양산천 유채경관단지는 양산종합운동장 뒤편 3구간 6.6ha로 조성돼 있다.
탐방객의 편의도모와 즐길 거리를 위해 저녁 9시까지 개장하며 원두막과 연인이 나란히 걸을 수 있는 탐방로, 전통놀이 체험,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특히 주말에는 시립합창단과 콘서트 문화행사가 기획돼 있다.
또 유채꽃과 함께 새로운 문화공간 창출을 위해 영대교에서 수질정화공원까지 제방산책로에 조성한 양산천 10리 보리길은 바람이 바뀔 때마다 빛깔을 다채롭게 바꿔가며 아름다운 자태를 과시하고 있어, 양산의 봄은 노란 유채꽃와 청보리가 어우러진 한 폭의 풍경화처럼 아름다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유채꽃향연은 도심지 한가운데를 흐르는 양산천의 아름다운 경관에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며 “사계절 산책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어 지속적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양산천이 명품 수변공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천 둔치 유채경관단지는 접근성이 다소 불편하므로 자가용 운전자는 양산시종합운동장에 주차하고, 안내간판을 참고해 유채단지로 이동하면 된다. |
최정의 기자 / 입력 : 2013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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