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 국도변 신흥 쇼핑가 급부상
상설 할인매장 50여개 줄줄이 입점.. 교통 접근성도 좋아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3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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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웅상지역 덕계 평산 서창 용당으로 이어져 웅상을 관통하는 국도변이 지난 2007년부터 패션상설매장 상가가 하나둘씩 줄이어 들어서면서 지금은 타지역에서 볼 수없는 이색적인 패션의 거리로 변모를 했다.
지난 2004년 ‘베이직하우스’ 상설매장이 이곳에 최초로 생긴이래 국도변 양옆으로 정상, 상설, 아울렛 등의 매장이 속속 들어서기 시작해 지금은 대략 50곳 이상의 매장이 줄지어 들어서 다채로운 의류 쇼핑환경이 마련된 것.
이러한 추세는 지역민들에게는 반가운 현상으로 최근엔 부산·울산·기장·양산·김해 등 타 지역민들이 쇼핑을 하기위해 이곳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경기도에서도 이곳까지 쇼핑을 하러 오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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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찾은 한 쇼핑객 김모씨(울산 신정동)는 “부산으로 가는 국도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가족끼리 나들이 삼아 이곳에 들리게 된다”며“값싸고 다양한 상품을 한꺼번에 구경하며 쇼핑을 즐길 수 있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고급 브랜드의 옷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곳 매장을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이곳을 들러 쇼핑을 하다보면 주변의 음식점이나 커피숖을 들러 거나 밤이면 술집과 노래방을 들러 즐기고 간다고 전한다.
그래서인지 덕계 평산동의 음식점과 노래방이 타 지역에 비해 시설이 좋고 장사가 잘된다고 소문이 나는 이유인지도 모른다.
웅상지역에 공장과 본사를 둔 브랜드인 등산복전문메이커인 ‘콜핑’의 상설매장이 개장해 더욱 이곳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덕계동에 위치한 ‘자루 아룰렛’의 경우 주마다 바뀌는 이벤트를 통해 나이키브랜드를 전국에서 제일 값싸게 공급을 하고 있다.
특히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가족단위의 손님이 넘쳐나고 있는 실정인데다 대체로 1~2층으로 탁 트인 건물의 물류시스템으로 이루어진 매장들은 1~2년지난 남녀 정장양복,각종의류, 사계절의류(스키복, 수영복 등)스포츠의류, 신발, 소품 등 토탈아이템을 무려 80~50% 연중 할인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정 연령층이 아닌 10~5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춘 것도 이곳 매장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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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7번국도변에 울산에서 20분, 부산에서 15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편리한 거리에 있기 때문에 두지역의 고객이 동시에 모여 들어 주로 차량을 이용해 오기 때문에 타 지역 매장에 비해 휠씬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해 고객들이 편안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들 매장의 공통된 장점이다.
덕계동을 시작으로 파크랜드, 필라, 두반, 베이직하우스, 마인드브릿지, 올포유, 캔버스, EXR, 아식스, 콜핑, 자루아울렛이 들어서있고 평산에는 슈페리어, PAT, LG패션, 지센, 렉스포드 매장과 명곡에는 캠브릿지, 서창에는 LG패션아울렛, ASK, DOHC, K.SWISS, 아디다스, maru, NOTON, YESHIN ECONO, Lynx, HEAD 용당에 인디안모드 등 모든 매장이 덕계동에서 용당까지 이어지는 국도변에 일직선으로 줄지어 있는 이색적인 광경을 띄고 있다.
모 메이커의 점장을 맡고 있는 김혜정씨는 “경기도 수원에 봉담과 유성에가면 상설매장이 줄지어 모여 있는 특이한 광경을 볼 수 있는데 한곳에 모여 있어 수도권의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우리 웅상지역에도 다양하고 싼 매장이 모여들고 있어 멀지 않아 영남에서 최고로 큰 패션상설 거리를 이루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3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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