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에 점자 주민등록증 발급
시각장애인1,175명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3년 01월 17일
|  | | ⓒ 웅상뉴스 | | 양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양산시 거주 중증시각장애인에게 점자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
17일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도로명주소 전환 후 주민등록증에 도로명주소 표기 작업을 하고 있으나 시각장애인이 이를 인지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 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점자 주민등록증 발급을 추진하게 됐다.
점자 주민등록증 발급 방식은 투명 점자스티커를 기존 주민등록증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앞면에는 ‘주민등록증’ 명칭과 ‘성명’, ‘주민등록번호’가 점자로 표기되며, 뒷면에는 ‘도로명주소’가 표기된다. 이는 기존 주민등록증의 위·변조 방지요소에 손상을 주지 않고 내용을 모두 표기할 수 있는 방식이다.
점자 주민등록증 신청을 원하는 시각장애인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양산시 관내에 등록된 시각장애인은 1,175명으로 시는 이들에게 개별적으로 점자 주민등록증 발급을 안내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점자 주민등록증 발급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도로명주소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3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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